AI 핵심 요약
beta- 김정호 의원이 26일 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전망의 적정성을 질의했다
- 김성환 장관은 수요 3~4GW 축소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사업 검증과 재생에너지 의무화 및 전력망 비용 부담 방안이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18.4GW 발표
기업 투자계획 미확정에도 전력수요 반영
김성환 "꼭 하겠다…12차 전기본서 재검토"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수요를 충분한 검증 없이 반영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노위)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위원장)은 김성환 기후부 장관을 상대로 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전망의 적정성과 사업 실현 가능성을 집중 질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를 1단계 8.4기가와트(GW)에서 오는 2035년 18.4GW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러나 최근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반영할 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를 기존보다 3~4GW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12차 전기본에 3~4GW 정도 축소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만 해도 기업들이 희망적인 추계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에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수요들도 있어서 그것을 어디까지 12차 전기본에 수용하는지에 대한 내부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전력수요 축소 규모가 1단계 계획인 8.4GW를 기준으로 한 것인지, 최종 계획인 18.4GW를 기준으로 한 것인지도 따져 물었다.
그러나 김 장관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전체 전력수요를 정밀하게 추계한 뒤 별도로 보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정부가 제대로 검증했는지도 도마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기후부에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투자확약과 전력사용계약, 인허가 등을 검증했는지 서면으로 질의했다.

그 결과 기후부가 사업 실현 가능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판단했고, 이를 토대로 전력수요 전망에 반영했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전력과 용수, 부지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투자비용이 낭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에 김 장관은 장기 전력수요 전망과 기업의 단기 투자계획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12차 전기본은 2040년까지 전력수요를 전망하는 계획인 반면 개별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은 향후 3~5년을 중심으로 수립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AI 데이터센터 사업자에게 일정 비율의 신규 재생에너지 조달을 의무화하고, 추가 전력망 구축비용도 원인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 장관은 "꼭 그렇게 하겠다"며 관련 내용을 제12차 전기본 수립 과정에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