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신패킹은 27일 인도네시아에 6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 연간 5만 톤 규모 생분해성 식기 공장을 1년간 건설한다
- 1~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38%, 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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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생분해성 식물섬유 제품 제조업체 중신패킹(眾鑫股份·Zhongxin Packing 603091.SH)이 인도네시아 신규 공장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27일 중신패킹은 인도네시아 위프(WIP) 국제산업단지에 6000만 달러(약 805억원)를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5만 톤 규모의 생분해성 식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 기간은 약 1년으로 예상되며, 이후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2년 내 완전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국제 무역 환경과 산업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신패킹은 식물섬유를 활용한 생분해성 식기와 외식용 제품을 생산해 주로 해외 고객사에 공급한다. 미국의 아메어케어로열(AmerCare Royal), 사버트(Sabert), 월드센트릭(World Centric), 에코프로덕츠(Eco-Products)와 핀란드 후타마키(Huhtamaki), 스웨덴 두니그룹(Duni Group) 등이 주요 고객사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13억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했다.

회사는 미국과 캐나다의 반덤핑·상계관세 조사 등 무역 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생산기지 확대를 추진해 왔다. 2023년 11월부터 태국에 1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10만 톤 규모의 생분해성 식기 공장을 건설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생산능력은 7만5000톤에 도달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최대 36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2만 톤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실적도 개선됐다. 회사가 27일 발표한 2026년 1~3분기 매출은 1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순이익은 3억1200만 위안으로 58% 늘었다. 3분기만 보면 매출은 5억5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억1700만 위안으로 45% 늘었다.
중신패킹은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인도네시아 공장 투자가 향후 생산·판매 거점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