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농촌진흥청은 4일 완주에서 국산 국화 신품종 평가회를 연다
- 흰녹병에 강하고 난방비를 줄이는 국화 품종을 선보인다
- 국산 국화 보급률은 2010년 15.0%에서 지난해 34.4%로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망 계통 10여 종·우수 품종 5종 전시
국산 보급률 15년 새 15.0→34.4%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병에 강하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국산 국화 품종과 다양한 색·모양의 육성 계통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해 재배가 쉽고 시장성이 높은 국화 품종의 개발·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오는 4일 오후 2~5시 전북 완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화 육종 온실에서 '국산 국화 신품종·육성 계통 평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평가회에서는 줄기 하나에 여러 송이 꽃이 피는 스프레이형 국화 유망 계통 10여종과 국내 육성 우수 품종 5종을 선보인다.
국화 재배 농가와 종묘업체, 화훼 경매사, 소비자, 연구자 등으로 구성한 전문 평가단이 꽃 색과 모양, 전체적인 균형과 균일성 등을 살펴보고 종합적인 선호도를 평가한다.

주요 육성 계통인 '원교B1-220'은 주황색 계열의 독특한 꽃 색과 풍성한 겹꽃이 특징이며 흰녹병에 강하다. '원교B1-217'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분홍색 꽃에 생육이 빠른 특성을 갖췄다.
'원교B1-218'은 연한 분홍색 꽃으로 개화가 빨라 조기 수확에 적합하다. '원교B1-221'은 작은 흰색 꽃이 풍성하게 피고 개화도 빠르다.
대표 국산 품종도 전시한다. 올해 대한민국 우수품종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백강'은 국내 최초의 흰녹병 저항성 흰색 대형 국화다. 농약 사용량과 방제 노동력을 약 30% 줄일 수 있다. 기존 품종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꽃을 피워 난방비를 약 20% 절감할 수 있다.
'프레시쿨'은 연녹색 꽃잎이 특징이다. 흰녹병에 강하고 더운 여름에도 선명한 꽃 색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지난해 개발한 '연담'은 흰색 꽃잎과 녹색 중심부가 조화를 이루는 아네모네형 국화다. 중심부가 볼록하고 바깥쪽에 한두 줄의 꽃잎이 둘린 독특한 형태로 흰녹병에도 강하다.
다양한 색상과 우수한 재배 특성을 갖춘 품종 개발에 힘입어 국산 국화 보급률은 2010년 15.0%에서 지난해 34.4%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유은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장은 "이번 평가회는 국산 국화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원하는 품종을 함께 찾아가는 자리"라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재배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국화 품종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