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H가 4일 마곡 엠밸리 17단지로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
- 마곡 엠밸리 17단지는 장기전세와 토지임대부 주택을 공급했다
- 공공보행통로와 입체가로로 지역과 연결한 점을 인정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H, 마곡 엠밸리 17단지로 대상 수상
장기전세·토지임대부 분양 한 단지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마곡 엠밸리 17단지'로 '2026 대한민국 주거복지·공간혁신대상' 최고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SH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뉴스핌 주최 '2026 대한민국 주거복지·공간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건설사 등 20여개 기업·기관이 응모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들어선 마곡 엠밸리 17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10개동, 577가구 규모다. 서울시와 SH는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무주택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2)'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함께 공급했다.
미리내집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 보증금으로 공급한다. 기본 거주기간은 최장 10년이며 입주 후 자녀를 낳으면 최장 20년까지 연장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우선매수청구권을 통해 내 집을 마련할 기회도 얻는다. 지난해 8월 이 단지 미리내집 196가구 청약은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보유하고 입주자에게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이다. 입주자는 매달 토지임대료를 내며 40년 거주 후 재계약하면 최장 80년까지 살 수 있다. SH에 따르면 마곡 엠밸리 17단지는 이 방식으로 공급한 주택이 처음 입주 단계에 이른 사례다.

SH는 남북쪽 주출입구와 동쪽 공공보행통로를 단지 안 가로로 연결해 인근 주민도 지나다닐 수 있도록 했다. 가로를 따라 나뉜 4개 구역에는 각각 마당을 뒀다. 주거동 공용부를 잇는 입체가로는 지상 커뮤니티 공간과 연결했다.
어린이집과 도서관, 경로당, 주민운동시설은 6개 테마공간과 연계했다. 주거동 출입구와 주요 보행로의 단차를 없애 유모차나 휠체어가 오가기 쉽게 했고, 주요 마을길에는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캐노피를 설치했다.
지규현 심사위원장(한양사이버대 건축도시공학과 교수)은 "마곡 엠밸리 17단지는 공공주택의 역할을 확장한 사례"라며 "장기전세와 토지임대부 분양을 결합한 모델을 입주 단계까지 실현하고, 공공보행통로와 입체가로로 단지를 지역과 연결한 점이 수상 이유"라고 평가했다.
이동화 SH 건설공사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서울시의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과 저출생 대응 정책이 거둔 결실"이라며 "서울시의 주거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주거복지와 공간혁신을 이어가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