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코프로비엠은 5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와 유럽 재고 조정으로 매출은 11% 줄었다.
- ESS·파워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대응하고 해외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3분기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79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6% 줄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북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와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다. 헝가리 공장의 일시적인 가동 중단과 환율 하락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사업별로 보면 전기차(EV)용 양극재 매출은 2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전체 매출에서 EV용 양극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분기 67%에서 46%로 낮아졌다.
ESS용 양극재 매출은 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173%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파워 애플리케이션용 양극재 매출은 1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따라 관련 제품의 출하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에코프로비엠은 4분기에도 북미 전기차 시장의 침체와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차종 변경에 따른 수요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ESS와 파워 애플리케이션 등 비전기차 분야에서는 수요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4분기부터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의 2개 생산라인의 본격 양산을 추진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대한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인 BNSI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자하고 연말 시운전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상업 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니켈 원료 확보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호준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북미 시장 EV 수요 둔화 속에서도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ESS 및 파워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며 "헝가리 현지 양산과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핵심 양극재 공급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