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5일 국내 ETF 시장에서 반도체주 급락에 인버스 상품이 최대 19%대 상승했다
-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로 코스피·코스닥이 5% 넘게 하락했다
-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최대 22% 넘게 떨어지고 금 ETF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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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속 반도체 대형주 급락
KODEX 반도체레버리지 22.15%↓…하락률 상위 5개 모두 반도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5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급락에 관련 인버스 ETF가 최대 19%대 상승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에 매도세가 집중됐고,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22% 넘게 하락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전 거래일 대비 19.33% 상승하며 전체 ETF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도 14.86% 오르며 뒤를 이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5% 넘게 급락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관련 ETF의 등락 폭도 커졌다. 특히 개별 반도체 종목의 일일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두 배 추종하는 인버스 상품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코스피200 선물지수 하락에 투자하는 'PLUS 200선물인버스2X'는 11.88%,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11.00% 상승했다. 중국 항셍테크지수 상승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도 11.52% 오르며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ETF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22.15% 떨어지며 전체 ETF 가운데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19.26%,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18.82% 내렸다.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도 18.54% 하락했고,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는 18.52% 떨어졌다. 전체 ETF 하락률 상위 5개 상품이 모두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ETF로 채워졌다.
테마별로는 반도체 관련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K-반도체 테마가 9.56% 하락한 가운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테마는 12.60% 내리며 전체 테마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가운데 'TIGER 글로벌MLCC&기판'은 11.87%, 'TIGER 코스닥액티브'는 9.16% 하락했다. 'KODEX WTI원유선물(H)'도 9.79% 내렸다. 반면 금 관련 ETF는 강세를 보였다. 금채굴기업 테마는 6.33% 상승하며 전체 테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기타 귀금속(5.79%), 미디어·엔터(5.20%) 등도 상승했다.
ETF 자금 흐름에서는 국내 대표 지수형 상품과 단기채권형 ETF로 자금이 유입됐다. 'KODEX 200'에는 943억원이 순유입되며 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SOL 초단기채권액티브'(546억원), 'RISE 단기채권알파액티브'(500억원), 'TIGER 머니마켓액티브'(375억원), 'KODEX 코스닥150'(365억원) 순이었다.
반면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서는 1180억원이 순유출됐다. 'SOL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681억원), 'ACE AI반도체TOP3+'(-673억원), 'KODEX Top5PlusTR'(-590억원), 'KIWOOM 200'(-581억원)도 순유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