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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AI 규제 우려에 나스닥 선물 하락...다우는 390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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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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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이 5일 중간선거에서 의회를 장악하며 뉴욕증시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로 반도체·AI 인프라주는 약세를 보이고 금융주는 상승했다
  • 다우 선물은 올랐지만 나스닥 선물은 하락하며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민주당 압승 후 업종별 희비...다우 선물 390포인트↑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에 반도체·AI 인프라주 약세
금융주·빅테크는 상대적 강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 이후 뉴욕 증시에서 업종별 주가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민주당의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에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주가 하락한 반면, 금융주와 일부 대형 기술주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날 1500포인트 넘게 급등했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추가 상승을 예고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5일 오전 8시 50분(한국 시간 오후 10시 50분) 기준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394포인트(0.74%) 상승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10포인트(0.13%) 올랐다. 반면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229.50포인트(0.80%) 하락했다.

▲골드만삭스(GS)와 ▲JP모간체이스(JPM) ▲아메리칸익스프레스(AXP)가 각각 1% 넘게 오르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은 민주당의 상·하원 장악으로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 소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AI 관련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민주당의 의회 장악이 곧바로 AI 투자 축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반도체주 약세…퀄컴, 스마트폰 반도체 매출 부진

반도체주 가운데 ▲퀄컴(QCOM)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퀄컴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과 애플 관련 매출 감소로 4분기 스마트폰용 반도체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1% 급락했다.

다만 퀄컴의 전체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반도체 사업의 성장 둔화와 향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NVDA)는 1.4% ▲마벨테크놀로지(MRVL)는 4.1% ▲인텔(INTC)은 2% 각각 하락했다.

퀄컴의 하락은 스마트폰 반도체 사업의 부진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반도체 업종 전반에는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에 따른 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도 영향을 미쳤다.

민주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과 하원 모두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으며, 데이터센터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도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전기요금 부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거나 인허가 절차가 지연될 경우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UBS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조치로 2028년까지 설비 확충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며 "2028년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비 용량의 약 30%가 영향을 받을 위험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실제 데이터센터 건설량이 30% 감소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신규 설비 가운데 건설 중단이나 지연 조치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비중을 추산한 것이다.

UBS는 "이러한 둔화는 반도체와 AI 인프라 산업에 부정적이지만, 반도체주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이 수년 만의 최저 수준에 가까워진 만큼 부정적인 영향의 상당 부분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코어위브·네비우스 하락…빅테크는 상대적 강세

AI 인프라 관련 기업들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아이렌(IREN) ▲헛8(HUT) ▲어플라이드디지털(APLD)은 각각 4% 넘게 떨어졌다. 네오클라우드(신생 AI 클라우드 사업자) 기업인 ▲코어위브(CRWV)와 ▲네비우스그룹(NBIS)도 각각 4% 가까이 하락했다.

데이터센터에 전력과 장비를 공급하는 ▲GE버노바(GEV)와 ▲콘스텔레이션에너지(CEG)도 약세를 보였으며, AI 서버 제조업체 ▲델(DELL)은 4.9% 떨어졌다.

반면 기존 데이터센터 설비와 풍부한 자금력을 확보한 대형 기술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아마존(AMZN)과 ▲메타플랫폼스(META) ▲알파벳(GOOGL)은 각각 1% 넘게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경우 이미 대규모 설비를 확보한 빅테크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규 설비 확충이 제한되면 기존 데이터센터의 가치가 높아지는 반면, 차입에 의존해 사업을 확대하는 신생 AI 인프라 기업들의 부담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전망이 실제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설비 확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TSLA)와 ▲스페이스X(SPCX)는 각각 2% 넘게 하락했다. 머스크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두 기업의 본거지인 텍사스를 포함해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는 데 약 5억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선거 결과 수용에 안도…다우 전날 1569포인트 급등

전날 뉴욕 증시는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평가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1569.40포인트(3.03%) 급등한 5만3356.12에 마감하며 2025년 4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58% 오른 7688.62로 3개월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나타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1.44% 상승한 2만5736.51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선거 승리를 인정하고 야당과 협력할 의향을 밝힌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제네랄리인베스트먼츠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토마스 헴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승리를 인정하고 야당과 협력할 의사를 밝힌 것은 선거 결과를 둘러싼 분쟁과 정치적 양극화 심화를 피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여 시장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공화당이 백악관을,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는 분점정부가 형성되면서 급격한 정책 변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재정 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정부 지출 확대를 위한 합의도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민주당의 의회 장악이 AI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마사히코 루 수석 채권 전략가는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 수요, 소비자 비용에 대한 감독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이 관련 규제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결과가 미국 AI 산업에 대한 정치적 위험 프리미엄을 높일 수는 있지만, AI 설비투자 확대 흐름 자체를 중단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탠덤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조던 왓슨은 투자자들이 선거 결과와 잠재적인 정책 영향을 소화하면서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전날 증시 상승을 모든 위험이 사라졌다는 신호로 볼 수 없다며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막대한 자본이 투자자들의 기대만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유가 급락 후 반등…연준 인사 발언·고용보고서 주목

국제유가 급락도 전날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브렌트유 선물은 4일 8% 넘게 급락한 뒤 이날 2% 넘게 반등해 배럴당 96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올해 국제유가는 중동 분쟁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해 왔다. 유가 변동성은 인플레이션 전망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연 3.75~4.00%로 조정했으며, 시장은 오는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최소 3명의 연준 관계자 발언과 6일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고용보고서는 미국 노동시장의 둔화 여부를 판단할 핵심 지표로, 향후 연준의 금리 결정과 국채 수익률,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앱러빈 20% 급등…스냅·페어아이작은 실적 부진에 급락

개별 종목 중에서는 AI 기반 광고·마케팅 플랫폼 기업 ▲앱러빈(APP)이 3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20% 이상 급등했다.

반면 신용평가 점수 산정업체 ▲페어아이작(FICO)은 4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10% 넘게 하락했다. 스냅챗 운영사 ▲스냅(SNAP)도 3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11% 넘게 떨어졌다.

유럽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71% 올랐으며 영국 FTSE100지수는 장중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와 독일 DAX지수도 각각 1% 내외 상승했다.

다만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은 군수 계약과 탄약 납품 지연을 이유로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장중 최대 16% 급락했다.

아시아 증시는 AI 관련주 매도세에 엇갈렸다. 코스피지수는 5.3% 급락한 5383.80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6%, 9.4%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1.8% 하락한 6만1077.90에 마감했다. 소프트뱅크그룹과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6.9%, 9.5% 떨어졌으며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어드반테스트는 15% 급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3.2% 하락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3.7%, 호주 S&P/ASX200지수는 2.6% 상승하는 등 AI 산업에 대한 노출 정도에 따라 아시아 주요 증시의 흐름이 엇갈렸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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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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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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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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