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tvN은 6일 논란의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 편성을 확정했다
- ‘두번째 시그널’은 12월 7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방송된다
- tvN은 조진웅 논란을 고려해 일부 장면을 수정해 공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논란으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던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이 오는 12월 7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tvN은 6일 공식입장을 통해 "'두번째 시그널'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우려와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편성 계획을 밝혔다.

조진웅은 지난해 12월 고등학교 재학 당시 차량 절도와 강도·강간 사건 등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보도에는 성인이 된 이후 무명 배우 시절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았으며,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진웅 측은 미성년 시절 잘못된 행동이 있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후 조진웅은 소속사를 통해 과거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 여파로 당초 올해 방송을 목표로 했던 '두번째 시그널'은 편성이 불투명해졌다. 촬영을 마친 작품인 데다 조진웅이 주요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린 만큼, 출연 분량 편집과 대체 방안 등을 두고 고심이 이어졌다.
tvN은 이번 입장문에서 "특정 출연자의 잘못된 과거 행적은 채널로서도 결코 가볍게 바라볼 수 없는 문제"라면서도 "'두번째 시그널'은 특정 출연자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다. 기획 단계부터 촬영과 후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스태프와 제작진, 관계자들의 시간과 노력이 담긴 공동의 창작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며 "영상 기술을 활용한 수정 방안을 모색하고 AI를 활용한 인물 교체 테스트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연기 표현과 서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해당 기술의 최종 적용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오는 12월 7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편성된다. 총 8부작으로, 첫 주에는 3회까지 방송한다. 첫 방송일에는 이야기의 흐름과 몰입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1회 방송 분량을 일부 축소·조정해 1·2회를 연속 편성하고, 이튿날인 8일에는 3회를 선보인다. 이후에는 월·화요일에 한 회씩 방송을 이어간다.
tvN은 작품 공개가 논란을 옹호하거나 정당화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이 보내주신 우려를 모두 해소하기는 어렵겠지만, 긴 시간 작품을 기다려주신 분들과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온 수많은 배우·스태프·제작진의 노력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작품 본연의 이야기와 의미를 가치 있게 전달하되 채널로서의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