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세영이 8일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 안세영은 코리아오픈 2연패와 야마구치 상대 11연승을 달성했다
- 김유정-이유림 조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패배를 잊은 안세영(삼성생명)이 또 한 번 라이벌을 꺾고 안방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게임 스코어 2-1(21-12, 15-21, 21-16)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지난해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당했던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한 안세영은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단일 시즌 11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야마구치를 상대로는 무려 11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시즌 55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시즌 71승 1패로 98.6%를 찍었다.

1게임은 안세영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초반 7-6 근소한 리드 상황에서 안세영은 초인적인 감각으로 상대 타구를 가려내며 11-9로 인터벌을 맞이했다. 이후 강약 조절이 빛났다. 절묘한 쇼트게임과 강력한 스매시를 섞어 야마구치의 발을 묶었다. 내리 7득점을 몰아친 안세영은 20-11 게임포인트를 잡은 뒤 야마구치의 범실을 유도해 21-12로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의 반격이 거셌다. 안세영은 초반 0-4로 밀린 뒤 4-5까지 맹추격했으나 8-11로 인터벌을 내줬다. 경기 도중 짧은 공을 받는 과정에서 약간의 몸 상태 불편함을 보인 안세영은 상대의 날카로운 스매싱과 네트를 맞는 불운이 겹쳐 14-19까지 밀렸다. 야마구치가 코너 찌르기로 마지막 점수를 내면서 15-21로 2게임을 내줬다.

운명의 3게임에서 안세영은 특유의 신들린 방어 능력과 체력전을 앞세워 6-1로 기선을 잡았다. 야마구치가 8-7까지 바짝 추격했으나 안세영은 11-9로 인터벌을 마친 뒤 후반 연속 4득점을 올리며 16-9까지 달아났다. 야마구치의 끈질긴 추격으로 16-13까지 좁혀졌으나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고 코너를 찌르는 날카로운 리턴으로 20-16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마지막 공격까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은 다음 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시즌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파이널스까지 제패하면 남녀를 통틀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유정-이유림(이상 삼성생명) 조가 일본의 히로카미 루이-호바라 사야카 조에 0-2(18-21, 18-21)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