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美 경기 바닥 아직 멀었다 - WSJ서베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민간 이코노미트들은 미국 경기가 아직 바닥을 지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는 중이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놓은 4월 경제전망 서베이 결과, 응답자들 중 1/3 정도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저였다고 대답했으며, 거의 3/4 정도는 아직 경기가 바닥을 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망에 대해 별로 자신하지 못했다. 라잇슨ICAP의 수석이코노미스트 루 크랜달(Lou Crandall)은 "이 같은 경험을 전에 해 본 적이 없기 대문에 뭐라고 말하기가 곤란하다"며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베어스턴스 구제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한 46명의 이콘들 중 80% 정도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구제를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버냉키 의장이나 폴슨 장관에 대한 점수는 짰다. 버냉키 의장에 대한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2월에 75점에서 이번에 78점으로 약간 올라갔을 뿐이며, 폴슨 장관의 점수는 73점으로 1점 내려갔다. 무엇보다 "버냉키 등의 대응이 너무 늦었다"는 평가가 들려왔다.

데이빗 와이스(David Wyss) S&P 소속 이콘은 연준이 지난 해 내내 '늑장 대응'을 일관했다며, 올해 1월 정도에 와서야 시장을 겨우 따라잡은 정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향후 경기 전망과 관련해 최대 위험요인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경제전문가들의 35%는 신용시장의 추가 악화를, 25%는 소비지출의 급격한 둔화 그리고 13%가 주택시장의 조정 지속을 각각 지목했다.

경기가 생각보다 빨리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한 전문가들은 주택매매지표가 다소 안정될 조짐이 있다는 것과 신용시장으 불확실성 감소 그리고 정책당국의 공세적인 대응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이 여전히 하락하고 있고 매매지표 역시 안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비가 내년까지 추세 밑으로 둔화될 것이며 심지어 2010년까지도 생각보다 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는 전문가도 존재했다.

소비와 관련해서는 고용시장 전망이 중요한데,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연말까지 5.6%선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21%의 전문가들이 올해 안으로 주택 가격이 바닥을 지날 것이라고 본 반면 67%는 내년에, 12%가 2010년에 가서야 바닥을 칠 것이라는 예상을 제출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가 1/4분기 0.2%, 2/4분기 0.1%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며, 4/4분기 기준을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이 연율 0.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다수 전문가들이 상반기 중 경기 수축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률 컨센서스는 여전히 플러스를 유지한 것이다.

연준은 6월 회의까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추가 인하한 다음 연말까지 그 수준을 고수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경기가 조만간 바닥을 지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일부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은 이미 바닥을 지났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WSJ는 강조했다.


◆ WSJ '08년 4월 경제전망 서베이 세부 결과
*() 비교가 없는 경우 이전 서베이('08년 2월)와 동일

▶ 2007/2008 연간 성장률 전망: 2007년 2.2%, 2008년 1.1%(1.6%)

▶ 실질GDP성장률: 4Q 0.6%(실제), '08 1Q 0.2%(0.6%), 2Q 0.1%(1.2%), 3Q 2.1%(2.2%), 4Q 1.8%(2.4%)

▶ 경기침체 가능성: '08년 42.1%, '09년 70.9%(48.9%)

▶ 소비자물가지수: '07 12월 4.1%(실제), '08년 6월 3.5%(2.7%), '08년 12월 2.7%(2.3%)

▶ 국제유가(WTI): '07년말 95.98달러(실제), '08년 상반기말 95.81(83.92달러), 2008년말 88.94(80.56달러)

▶ 실업률: '07 12월 5.0(실제), '08년 6월 5.3%(5.2%), '08년 12월 5.6%(5.4%)

▶ 향후 12개월 월평균 신규일자리 수: '08년 7만 4462개, '09년 -1625개(4만 8542개)

▶ 연방기금금리: '07년말 4.25%(실제), '08년 상반기말 1.80%(2.50%) 하반기말 1.87%(2.68%)

▶ 10년물 금리: '07년말 4.03%(실제), '08년 상반기말 3.64%(3.75%) 하반기말 3.92%(4.08%)

▶ 주택착공: '07년 134만호, '08년 99만호(104만호), '09년 110만호(115만호)

▶ 주택가격: '07년 -1.11%, '08년 -5.36%(-4.49%) '09년 -0.91%(-1.28%)

▶ 미국 경제 침체 상황인가: 그렇다 76%, 아니다 24%

▶ 경기가 하강 국면이 바닥을 지나고 있나: 그렇다 27%, 아니다 73%

▶ 버냉키 연준 의장 평가 점수: 78점(75점)

▶ 트리셰 ECB 총재 평가 점수: 78점(75점)

▶ 폴슨 미국 재무장관 평가 점수: 73점(74점)

▶ 베어스턴스 구제 잘한 일인가: 그렇다 80%, 아니다 20%

▶ 주택가격 바닥은: '08년 상반기 4%, '08년 하반기 17%, '09년 상반기 38%, '09년 하반기 29%, '10년 상반기 6%, '10년 하반기 6%

▶ 인플레 압력이 강화될 위험은: 완만 42%, 미미 31%, 최대 19%, 위험아냐 8%

▶ 상품 가격 고점 지났나: 그렇다 51%, 아니다 49%

▶ 경기 하방 위험 요인: 신용 악화 35%, 소비 감소 25%, 주택 조정 13%, 인플레 10%, 고에너지 6%, 약달러 4%, 연준 실수 0%, 기타 8%(조세인상/규제, 지정학적 위기, 신용 수축, 신용)

※출처: WSJ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