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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 숨은 부동산 고수들의 돈 버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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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메트로컨설팅 윤재호 대표의 부동산 재테크 기고입니다.


간혹 부동산 거래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실전고수들은 언론과 방송 또는 지면을 통해 자기의 돈 버는 노하우와 경험을 공개하지 않는다. 많이 알려질수록 경쟁자만 늘어 투자의 위험만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여러 분야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중 부동산 분야의 실전 고수들은 꽁꽁 숨어있고 감춰져 있다. 언론에 노출되는 것도 극도로 꺼린다. 틈새종목 위주로 숨은 투자전략을 알아보자.

◆ 택지지구 용지로 자산불리기 - K씨는 40대 중반의 자영업자로 수년째 택지지구 안의 돈 되는 땅만 공략해 수 십 억 자산을 불린 숨은 고수이다. K씨는 공사에서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시설용지의 공개매각 공고를 꾸준히 접한 다음 미분양이나 추첨물량만을 집중 공략한다. 서울이나 수도권보다 광역시와 지방 일대의 숨은 알짜매물을 고르고 3순위 일반 실수요자 매물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거주자 우선공급 매물 같은 A급지 보다 C~D급지 같은 입찰 당시에는 다소 경쟁이 덜하지만 개발 후 가치가 오를 땅을 골라 1년 안팎에 승부수를 던진다. 또 민간택지 내 체비지·산업단지 같은 호재지역 내 저평가 지역이 주요 먹잇감이다. 사업지 내 조합사무실 직원들과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분양과 지역정보를 먼저 취합한 후에 초기매물의 가격경쟁력을 활용한다.

◆ 빈틈 채우고 화장해 되팔기 - 50대 후반의 S씨는 수도권 안의 부동산만 장기투자하는 고수다. 지방은 가격상승폭이 작고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면 주로 수도권 매물만 공략한다. 법을 전공한 법무사사무장 출신으로 투자당시 볼품없는 땅과 집에만 투자한다. 현황 상 길 없는 농지, 모양이 반듯하지 않은 땅, 허름한 주택의 용도를 바꾸거나 개보수, 합필과 분필을 통한 부동산가치 높이기 선수이다.

최근에는 P시에 소재한 땅을 되팔아 엄청난 시세차익을 거둬들였다. 매입 전에는 남들이 봐도 볼품없는 경사진 농지를 주변 땅과 비슷하게 성토와 복토의 방법으로 공장용지로 아예 바꾼 다음 실수요자에게 주변 지가보다 값싸게 매각한다. S씨 차 안에는 늘 지자체 건축조례 관련 책이 수북하다. 건축과 부동산법률에 돈 되는 정보가 있다고 믿는 고수이다.

◆ 자투리땅에 건물지어 되팔기 - 30대 후반 미혼인 K씨는 전업 부동산투자자다. 대학에서 건축설계를 전공해 자투리 개발에 관한 한 최고 경지의 고수다. 감각과 경험이 풍부해 건물을 짓다만 남은 땅이나 빈 공터를 보면 즉시 개발가능성과 매각 후 이익 등을 쉽게 결정해 낸다. K씨는 개발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중소 규모 자투리를 활용해 상가나 주택으로 개발한 후 되파는 전략이다.

매입가격이 비싸더라도 최고 입지와 상권만 고집한다. 주변 상권의 특성을 감안해 미니 상가나 업무시설로 지은 다음 구분 시설로 잘라서 되판다. 매입가격이 비싼 만큼 분양가가 비싸고 초기분양률은 늘 실패한다. 그러나 지역이 개발되거나 상권성숙이 이루어지는 수개월 시점에는 어김없이 분양에 성공한다. 목 좋은 곳만 고르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수요자들은 몰린다는 이치를 꿰뚫고 있는 상가의 고수 전문가이다.

◆ 수용될 지역 골라 보상받기 - S씨는 한 때 잘나가는 무역업체 사장이었다. 그러나 외환위기 때 부도를 내고 지방으로 이주하면서 보상토지에 눈을 떴다. 살고 있던 지방의 주택이 택지지구로 편입되면서 거액의 보상비를 챙긴 이후로 개발지역 보상토지와 농어촌주택만 집중 공략해 차익을 챙기게 됐단다. 택지지구로 편입될 토지나 임야를 급매물로 사서 개발계획이 가시화돼 보상시점에 수용보상금을 받는 방법이 주특기다.

투자초기에는 수용 보상가를 예측하지 못해 손해를 입기도 했지만 사전에 철저한 보상가 분석과 택지지구 투자경험이 붙으면서 투자금액 대비 배 이상의 고수익을 올릴 때도 있다. S씨는 거금을 묶기보다 공유지분이나 두 명이 공동 투자하는 분산투자를 철칙으로 여긴다. 차익에 따른 양도세를 제외하고 1년에 수 천만 원의 수익을 꾸준히 거두는 숨은 고수이다.

◆ 경매 특수물건 공략하기 -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주부 J씨는 최고난도의 특수 경매물건만을 전문적으로 투자해 1년에 5년 동안 수도권에 건물 두 채를 매입한 숨은 실력자다. J씨는 주로 유치권 있는 경매물건을 감정가의 절반 값 이하에 낙찰 받은 다음 일정 임대수익을 올린다음 되파는 방법으로 부자의 반열에 올랐다.

법정지상권·분묘기지권 등 경매선수들도 함부로 뛰어들지 못하는 고난도 물건을 취급한다. 투자 초기에는 주로 법률자문을 받았지만 5년 전부터는 직접 실전경험과 함께 소송방법과 해결방안을 터득해 권리자와 협의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엄청난 자산을 벌어들인다. J씨는 종자돈 5000만원으로 시작해 현재 수도권에 50억이 넘는 신축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어촌주택 전문, 신설 도로 개통지를 알아내 선점하는 전문가, 입주권과 분양권의 분야의 고수, 그리고 산지와 묘지 일대 토지를 헐값에 매입했다 개발 차익을 챙기는 임야투자자까지 전설처럼 부동산을 활용하는 숨은 고수들은 많다. 그러나 그들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하기는 어려운 투자기술로 개인자산을 일군 우리 시대 틈새시장 공략가 들이다.

숨은 고수들은 무리를 쫓다 행운을 얻는 것이 아니고 무리 반대편에서 외롭게 공부하고 투자지식을 쌓아 체계적으로 공부한 투자자라는 것을 지금 와서 깨닫는다. 운과 요행을 바라지 않고 투자의 전문지식을 쌓아 노력하고,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 그리고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도 갖고 있다.


▶메트로컨설팅 윤재호 대표 소개
- 메트로컨설팅(www.metro21c.co.kr, 전화 02-765-0008)
- 한양대대학원 부동산학과 졸업
- 부동산 투자 및 경매 컨설팅
- 스피드뱅크 투자자문센터장 역임
- 주요 일간지 칼럼니스트
- 광운대경영대학원, 연세대 사회교육원, 건설산업교육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강의
- ‘2000만원으로 연봉 버는 경매투자’, ‘부동산투자 101가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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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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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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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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