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 2010] 세계증시, 내년도 "씽씽"

기사입력 : 2009년12월28일 15:44

최종수정 : 2009년12월28일 15: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노종빈 기자] 글로벌 증시는 내년에도 힘찬 랠리를 지속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이 최근 집계한 전세계 200명 이상의 증시전략가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폭발적인 상승률을 보여줬던 글로벌 증시는 내년 상승 속도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나 여전히 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조사됐다.


◆ 대부분 추가상승 전망.. 리스크 요인은 '출구전략'

대부분의 전략가들은 글로벌 증시가 내년에도 추가상승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펼쳤다.

내년 연말까지 글로벌 증시 주요지수들이 상승할 것이라 전망한 전략가들이 같은 기간 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본 전략가들의 숫자를 크게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전문가들은 또 내년 글로벌 증시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는 경기부양책 및 신용지원 등으로 각국 정부가 자금시장에 공급했던 유동성을 회수하는 출구전략을 꼽았다. 특히 출구전략 시점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간스탠리의 제이슨 토드 전략가는 "글로벌 증시가 수년간 지속되는 급등 장세 흐름에 놓여 있다고는 볼 수 없다"며 "따라서 글로벌 증시는 내년 다양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발론 파트너스의 피터 카딜로 수석시장 이코노미스트는 "그리스 국채와 두바이 채권 위기 등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 평가했다.



◆ 美증시, 내년 '상고하저'.. 낙관론 커져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팽배한 상황이어서 증시의 추가상승에 대한 관측도 무리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조사결과 미국 시장은 최소한 유럽 시장보다는 큰 폭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3월 저점권을 기록한 이후 66%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여온 미국 증시 S&P 500 지수는 내년에도 9% 추가 상승할 전망이며, 다우산업지수는 6% 추가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발론 파트너스의 피터 카딜로 수석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의 미국 경제지표는 내년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추가 경기침체인 더블딥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국 주식시장의 경우 내년 하반기 미국 연준이 정책기조를 긴축 방향으로 조정할 경우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거시경제 지표의 안정과 미국의 11월 실업률의 깜짝 하락전환 등으로 연준의 내년 긴축 기조 전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 또는 2011년 초에 기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내년 4/4분기까지는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 클라인탑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내년 중반쯤 순풍은 역풍으로 바뀔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업들의 실적 강세로 인해 낙관론이 확산될 것"이라 밝혔다.

클라인탑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들의 경우 달러화 약세로 인해 실적이 강화될 것이라 지적했다.



◆ 日증시, '따뜻한 봄' 맞이할까

일본 증시는 내년 말까지 약 7% 가량 추가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일본 증시가 1만포인트 선을 유지하면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13% 상승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1만500포인트를, 내년 말까지 1만900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년 초에는 엔화 강세와 일본 민주당 정권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내년 3월까지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 2/4분기부터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정권을 획득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내각은 다양한 경제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여름 총선에도 대비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다이와SB의 오가와 고이치 수석펀드매니저는 "일본경제가 디플레이션과 정치적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뢰도가 높지 않다"며 "일본 증시가 상승한다면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 요인 때문이며 대부분의 자금은 일본보다는 미국이나 중국에 집중될 것"이라 분석했다.

반면 일본증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하는 전문가들은 그 근거로 글로벌 경제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모넥스의 가타야마 도시유키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결산기가 끝나는 내년 4월부터 증시는 상승세를 회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카산 증권의 이시구로 히데유키 투자전략가도 "4월부터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면 90% 이상의 기업 순익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 관측했다.


◆ 亞·신흥시장 증시도 큰 폭 상승 전망

내년 아시아 주요증시와 신흥시장 증시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하지만 각국별 정책 변수 등도 산적해 있는 모습이다.

중국 주요기업들이 상장돼 있는 홍콩 증시도 24%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홍콩 증시는 내년에도 중국의 통화완화 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반기까지 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올해 말 2만200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할 것으로 전망됐고 내년 상반기까지 2만5000포인트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내년 하반기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상승세는 주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유동성 측면에서도 달러캐리트레이드 현상이 퇴조하면서 자금이 달러화 표시자산 쪽으로 흘러나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델타아시아 파이낸셜의 코니타 헝 주식리서치부문 대표는 "정책적인 변수만 없다면 홍콩 시장은 내년 상반기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DBS 빅커스의 다니엘 챈 수석 투자전략가는 "중국 정부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인프라 건설투자에서 손을 떼지 않을 것"이라며 "출구전략이 시행되더라도 인프라 건설과 관련한 경기가 지속돼 시장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대만 증시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욘드애셋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온 디렉터는 "내년 시장은 베어마켓이 될 것"이라며 "실제 투자로 돈을 벌려는 투자자들보다는 자금을 묻어두려는 쪽이 더 많을 것"고 말했다.

지선인베스트먼트컨설팅의 케빈 청 부사장은 "내년 대만 시장에서 올해와 같은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기는 힘들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이미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글로벌 주요 증시는 신흥국 증시를 중심으로 큰 폭의 추가상승을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러시아 증시는 2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고 브라질 증시 보베스파 지수는 15% 추가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인도증시 선섹스 지수도 12%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같은 추가상승 전망은 너무 일방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MF글로벌의 프랜시스 캠포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증시 상승전망은 너무 공격적인 측면이 있다"며 "이에 따라 전망이 빗나가 실망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 관측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