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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기금 투자풀 예탁규모 8조원 육박 - 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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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임애신 기자] 정부의 연기금 투자풀 예탁규모가 올해 1/4분기 중 8조원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기금 투자풀 예탁규모가 6조 40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석달만에 대폭 증가한 것이다.

또 예탁규모 증가에 더해 수익률도 업계 평균수준보다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기획재정부는 연기금 투자풀 예탁규모가 지난 1/4분기 평잔기준으로 7조 99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평균 예탁규모는 6조 4721억원보다 1조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분기별로는 1/4분기 4조 6459억원에서 2/4분기 6조 2061억원, 3/4분기 6조 8534억원으로 2조원 가량 증가했고, 이어 4/4분기에는 8조 1825억원으로 8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연기금 투자풀은 지난 2001년 12월 연기금의 여유자금을 통합 운영하여 수익성과 안정성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도입, 운용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2002년 1조 9000억원에서 2009년 4조 3000억원대, 그리고 지난해 6조 4721억원대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예탁 기금수도 2002년 42개에서 2009년 47개, 올 1분기 52개로 늘었다.

연기금 투자풀 도입 이후 △ 머니마켓펀드(MMF) △ 채권형 △ 혼합형 △ 주식형 등의 상품을 통해 운용하고 있다.

수익률 면에서는 상품 유형별로 업계 평균수준보다 다소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MMF의 누적수익률은 4.77%로 업계 평균보다 0.3%포인트 높았으며, 채권형 펀드의 누적수익률 역시 6.17%로 업계 평균보다 0.44%포인트 상회했다.

같은기간 혼합형 펀드의 수익률도 14.41%로 업계평균에 비해 6.48%포인트 높았으며, 주식형 펀드는 BM(벤치마크, 코스피지수) 수익률이 무려 38.95%로 업계 평균보다 13.96%포인트 많았다.

재정부 재정정책국의 우범기 재정기획과장은 "투자풀 운용을 시작한지 10년 만에 예탁규모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은 재간접 투자(fund of funs)를 통한 분산투자 덕"이라며 "이를 통해 자산운용의 성과와 안정성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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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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