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핫이슈] 금호터미널 분리 '동상이몽'.. 대한통운 매각 영향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금호터미널 분리매각 이견으로 매각 일정 차질 우려
- 금호 “되찾을 수 있다면 지분 가격 낮추 수도”
- 산은, 금호 구조조정 일정 있어 조만간 해법 내놔야


[뉴스핌=한기진 이연춘 기자] “금호터미널은 원래 우리의 것인데, 되찾을 수 있다면 대한통운 가격을 깎을 수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의사를 내비쳤는데 산업은행은 “.......”

최근 대한통운 매각이 자회사인 금호터미널 분리매각을 놓고 난항에 빠졌다. 입찰 의향서를 낸 롯데그룹, CJ, 포스코는 매각주관사인 산은이 해결책을 내놓기를 기대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2일 “금호가 대한통운 자회사인 금호터미널, 아시아나공항개발, 아스항공 등 3곳을 다시 가져가겠다고 해서 더 협상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분리매각은 힘들지 않겠냐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분명한 입장을 정리하지는 못했다. 

금호는 이들 자회사 3곳의 원래 주인이다. 대한통운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대한통운에 매각했다. 그래서 되찾기를 원한다. 특히 금호터미널 만큼은 놓치지 않으려 한다. 산은 관계자는 “이러니 대한통운 매각 일정이 차질을 빚는다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했다.

◆ 산은, 몸값 높이기 위해서는 터미널 분리매각 못하는데...

매각의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산은은 난처한 처지다. 자회사인 대우건설이 대한통운 지분 18.26%를 보유하고 있어, 매각주관사로 매각을 성사시켜야 하는 동시에 가격도 제대로 받아야 한다. 이번에 매각될 지분 규모는 대우건설 보유분을 포함, 아시아나항공(금호그룹)의 18.98% 등 37.6%다. 또 금호그룹의 구조조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대한통운 매각을 통한 자금수혈이 필수다.

산은 입장에서 롯데가 금호터미널이 보유하고 있는 광주 유스퀘어(옛 광주종합터미널)에 관심이 높은 점은 반가와할 만한 일이다. 높은 가격을 써낼 것으로 보이고 이를 의식한 CJ와 포스코가 가격 경쟁을 벌이면 대한통운 몸값이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09년 금호터미널을 대한통운이 산 가격은 2190억원이다.

하지만 금호 측의 반대가 너무 강하다. “금호터미널만 넘겨주면 아시아나의 대한통운 지분 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을 정도로 애착이 크다”고 산은 관계자는 말했다. 산은 입장에서는 마냥 매각 일정을 끌 수 없다. 금호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기 위해 6월말까지 완료하기를 바란다.

대한통운 매각이 불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산은에서 금호터미널 분리 매각을 최종 결정하지 않았고 금호측과 ‘반드시 매각’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협상하고 있다. 대우건설 고위 관계자는 "금호터미널 매각 방식에 대해 금호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매각이 무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 CJ는 터미널 관심없지만 롯데는 원해... 매각에 변수

입찰에 참여한 롯데 CJ 포스코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점이 입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산은이 어떻게 판단하느냐를 주목해야 한다.

롯데는 금호터미널에 관심이 크지만 CJ는 없어도 그만인 것으로 보인다. CJ그룹 관계자는 “대한통운을 한국의 DHL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금호터미널은 물류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 금호터미널 분리에 상관없이 인수 의지가 강하다는 이야기다.

롯데는 조심스런 분위기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금호터미널의 분리매각과 관련 진행중인 대한통운 인수 절차엔 변화가 있다 없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일단 대한통운 매각조건의 변동이 생길 경우 결정된 사항에 맞추어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매각하는 측에서 매각조건과 관련된 논의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