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MOLED의 진화, 플렉서블 시대 앞당기나

기사입력 : 2011년05월30일 13:05

최종수정 : 2011년05월30일 13: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박영국 기자] 모든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높은 휴대성'과 '넓은 화면' 사이에서의 '사이즈의 딜레마'를 해결해 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시대가 한 발 앞당겨질 전망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진영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AMOLED 시장의 98%를 점유하며 AMOLED 진영을 이끌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지난 27일 일본 우베코산과 일본 우베코산(宇部興産)과 폴리이미드(Polyimide)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게 그 대표적 움직임이다.

폴리이미드(Polyimide)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기판으로 가장 각광받는 플라스틱 소재다.

그동안 모바일 기기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각종 부품의 소형화·경량화에 힘입어 몸집은 줄이고 성능은 키우는 방향으로의 진화를 지속해 왔다.

하지만 터치패널 시대 이후 입력장치이자 출력장치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모바일 기기 소형화에 걸림돌로 남아 있다. 사이즈를 줄일 경우 사용성이 떨어지고, 사이즈를 키울 경우 전체 기기의 휴대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초기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대표하는 7인치 진영과 애플 아이패드가 대표하는 9.7인치 진영간 가장 큰 논란이 됐던 것도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따른 사용성과 휴대성에 대한 우월성 문제였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게 디스플레이를 말거나(플렉서블) 접는(폴더블) 기술이다. 휴대시와 사용시의 디스플레이 사이즈 변형을 통해 휴대성과 사용성 모두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

하지만 유리기판을 기반으로 하는 현 디스플레이 기술로 플렉서블은 불가능하다. 파손의 우려가 있는 유리기판을 플라스틱이나 금속 등 굽힘이 자유로운 소재로 대체하는 게 필수적이다. 플라스틱은 유연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공이 쉽고 무게도 가볍다.

폴리이미드는 플라스틱 소재 중에서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는다. 플라스틱의 단점인 내열성과 내화학성 등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폴리이미드는 휘어지는 성질이 뛰어날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고온에서 팽창변형이 없고 내화학성도 뛰어나다"며,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라고 설명했다.

AMOLED 자체의 기술적 특성 역시 LCD 대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유리하다. 백라이트유닛(BLU) 등 후면 부품이 불필요해 디스플레이의 휨 과정에서 방해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또, 현재까지는 기판을 상판과 하판 모두 사용하고 있지만, 기술 개발을 통해 사용 기판 수를 한 개로 줄일 수도 있어 플렉서블 적용은 물론, 원가 절감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한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우베코산의 합작사는 우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폴리이미드 수지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시장 상황을 감안해 양산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기물 증착과 트랜지스터 삽입 등 수십 가지의 AMOLED 공정을 진행하려면 400도 이상의 온도에 견뎌내야 한다"며,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최대화해 공정 진행에 적합한 물리적 특성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