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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이 등 돌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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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TSMC로 공급선 전환 구체화

[뉴스핌=박영국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 소송이 양사의 거래 관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양사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게 될 경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최근 애플의 차세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6칩의 시범 제조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등 양산 제품의 탑재 여부는 미정으로, 시범 제조에 따른 수율이 관건이지만, 그동안 애플의 AP는 삼성전자가 전량 공급해 왔다는 점에서 애플과 TSMC의 '밀월'은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소송전과 맞물려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관련업계에서는 애플이 삼성전자와의 관계 악화 이후 TSMC로 공급선을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으나, 구체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입장에서 더 큰 우려는 애플이 AP칩 외의 다른 부품까지 공급선 변경을 추진할 가능성이다.

지난해 애플의 삼성전자로부터의 구매액은 6조1852억원에 달했으며, 올해는 8조원을 상회하며 최대 고객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애플은 낸드플래시 수요의 50%, 모바일 D램 수요의 40%가량을 삼성전자로부터 구매해 왔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LCD 패널에서도 올 1분기 아이패드용 9.7인치 패널 출하에서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보다 많은 400만대를 기록하며 최대 공급사로 등극했다.

애플 매출의 40%가량을 점유하는 아이폰 하나만 공급선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하더라도 타격은 상당하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가 아이폰4 출시 당시 내놓은 부품 원가 분석에 따르면, 전체 부품 원가는 187.5달러이며, 그 중 낸드플래시가 27달러, D램이 13.8달러, AP칩이 10.75달러로, 삼성전자가 전량, 혹은 일부를 공급하는 부품이 총 51.55달러에 달한다. 전체의 27.5% 수준이다.

삼성SDI의 배터리(5.8달러)까지 감안하면 액수와 비중은 더욱 커진다.

올해 애플 아이폰4 판매량은 6500만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추산할 때 아이폰향 부품 시장만 해도 낸드플래시 17억달러, D램 9억달러, AP칩 7억달러에 달한다.

한편, 애플과 삼성이 결별할 경우 수혜를 입는 업체로는 TMSC와 도시바, 하이닉스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P칩의 경우 자체 개발을 않는 파운드리 전문업체인 TMSC가 애플로서는 기술유출 우려 등의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상대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이미 도시바로부터 구매하는 비중을 크게 늘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도시바가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줄인 게 애플향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D램 분야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한다면 가장 유력한 구매선은 하이닉스다. 모바일 D램 생산비중이나 기술력에서 삼성전자와 맞설 기업은 하이닉스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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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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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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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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