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하이닉스반도체, 생산성 및 품질 최고기업 선정

기사입력 : 2011년09월06일 12: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權五哲), www.hynix.co.kr)는 6일 개최된 제 3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단체부문 최고 상격인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생산성 챔피언경진대회에서도 최고상인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1962년 제정된 정부포상 제도로서, 경영 혁신을 통해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룩한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하이닉스는 경영의 시스템화 및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메모리반도체 세계 2위를 달성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생산성향상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팀 단위 경연을 통해 우수 기업을 선발하는 국가생산성 챔피언경진대회에서도 웨이퍼 식각공정 개선으로 불량률을 감소시킨 하이닉스 에치(Etch)제조기술11팀이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하이닉스 권오철 사장, 박태석 이천노조위원장, 김준수 청주노조위원장이 행사 참가자들을 대표해 생산성향상을 위한 노사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에서 "인간 존중의 생산성 향상으로 세계 일등상품을 만들고, 상호 신뢰의 노사 화합으로 세계 일류기업을 만들며, 상생의 믿음으로 함께 성장해 국가 경제발전에 다 함께 매진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하이닉스는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2011년 국가품질경영대회 중 제3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현장개선, 6시그마, 연구 및 운영사례 등 9개 분야에 이천, 청주, 해외법인이 참가해 금상 12개 및 은상 5개로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금상 7개, 은상 3개, 동상 3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1위 달성으로 하이닉스는 품질경영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이닉스 연구개발제조총괄본부장(CTO) 박성욱 부사장은 "이번 품질분임조 경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일하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체계화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장려해 하이닉스 품질경영이 더욱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지난 8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시상식 수상 후, 하이닉스반도체 PKG&TEST제조본부장 백동원 부사장(둘째 줄 좌측에서 세 번째)과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 곽영환 본부장(둘째 줄 좌측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하이닉스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