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화제] 글로벌 종횡무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오전 유럽 출장..i시리즈 현장점검
-2003년부터 58차례나 해외 현장 밀착경영
-기업 이미지 제고, 임직원 정신무장 '효과'

 

[뉴스핌=이강혁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0일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유럽 현지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판매 상황을 점검하는 등 유럽시장 전반에 걸친 현장점검 차원이다.

사실 정 회장은 그동안 글로벌 시장을 안방무대처럼 종횡무진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물론 그룹 전반적인 세계무대 진출에 물꼬를 트고 힘을 보태기 위한 행보였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성과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식 일정으로만 무려 58차례나 해외 현장경영을 소화했다.

올해 들어서도 이번 출장 이전, 4월 중국과 6월 미국 등 2차례 해외 출장길에 오른 바 있다. 73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쉽지 않은 행보다.

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평소 현장 밀착경영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만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남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유럽 출장도 이런 맥락이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장길에 올라 5일간의 일정으로 i30를 생산하는 체코공장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판매법인을 둘러볼 예정이다.

정 회장이 유럽 생산공장을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2년 만으로, i-시리즈 생산과 판매 확대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유럽 전략형 모델 i40를 이달부터 본격 투입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 신형 i30를 출시해 유럽에서 점유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 8월 월간 기준 점유율에서 5.9%를 기록하는 등 유럽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업체로는 최다판매를 기록한 것에 대한 임직원 격려도 이번 출장의 중요한 현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의 현장경영은 올 초 신년사에서 최우선 경영과제로 제시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이 이처럼 현장을 중요시하는 것은 현대·기아차 특유의 기업 구조와도 연관이 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외 종업원 11만여명의 초매머드 기업이다. 전세계 공장 외에도, 각 권역별 지역본부, 판매 법인, 연구소 등 약 900여 개의 사업장이 전세계에 퍼져 있다. 차량이 판매되는 국가만 190여개국에 이른다.

현지법인 지휘자에게 시장 전반을 맡기고 안방경영에만 눌러앉아 있기에는 그룹 전체 경영의 큰 그림을 그리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때문에 정 회장은 국내 공장은 물론이고, 미국, 인도, 중국, 러시아, 터키, 슬로바키아 등 해외 생산·판매거점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사항을 직접 지시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해만해도 신흥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지속적으로 현장경영을 펼쳐왔다. 미국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및 기아차 조지아공장,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을 방문해 품질향상, 판매확대 방안을 점검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정 회장의 이 같은 노력은 큰 결실을 맺고 있다. 자동차 판매는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고, 정 회장 자신으로써도 아시아 최고 CEO에 선정되는 등 기업 이미지 제고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전문지 포춘은 이런 정 회장을 두고 '자동차 업계 최고 강자'라는 제목의 표지 기사를 통해 정 회장의 품질경영과 공격적이면서도 신속한 의사결정 등 현대기아차의 성공 핵심 요인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회장이 직접 세계 무대를 발로 뛰면서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현장에서의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해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 각 사업장을 방문하면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어 임직원들의 정신 재무장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정몽구 회장의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방문 모습.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