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기회복흐름 지속 노력, 경제체질 강화 추진 - 재정부 (상보)

기사입력 : 2011년10월06일 10:01

최종수정 : 2011년10월06일 09:48

[뉴스핌=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서비스업 등 내수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일부 실물지표가 주춤하고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6일 최근경제동향 10월호를 통해 “글로벌 재정위기, 국내외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등으로 향후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세계경제는 그리스 디폴트와 유럽 재정위기의 확산 가능성, 미국 경제전망 악화,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는 2/4분기 GDP성장률이 1.0%에서 1.3%로 상향조정됐으며 경제지표도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중국 경제는 2/4분기 GDP성장률(전년동기비)이 9.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생산, 소비 등은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으며 일본은 공급망 복구가 지속되면서 산업생산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소비도 완만히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로 경제에 대해서는 국가채무 문제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회복세가 제약된 가운데 소비자물가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고용회복세 지속, 물가 상승세 둔화 등으로 소비여건은 개선되고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이 소매판매 증가를 제약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또 향후 설비투자는 양호한 내수경기 흐름, 선행지표의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되지만 유럽 재정위기 등 불확실성 확대, 기업심리 위축 등은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건설투자는 주택시장 부진, 건설기업 심리위축 등을 감안할 때 여전히 어려움이 예상되나 부진세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경상수지는 8월에 비해 미국·EU·아세안 등 주요지역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면서 흑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부는 광공업 생산은 주요 자동차 업체 등의 설비교체가 마무리되고 20% 내외의 수출증가세가 유지돼 완만한 회복 흐름이 예상되나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등에 따른 불안요인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9월 서비스업은 소비심리 위축, 주가하락 등으로 도·소매업, 금융·보험업을 중심으로 지난달에 비해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부는 “국내외 경제여건 변화와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물가안정 기반을 강화하고 경기 회복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내수기반 확충 등 서민 체감경기 개선과 함께 재정건전성 제고, 가계부채 연착륙 등 경제체질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