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김승연 회장 측근, 대생 해외영업본부장 앉은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해외영업 강화 위해 김철훈 본부장 임명
- 부임 직후 한화로 다시 이동 ‘의문’

[뉴스핌=송의준 기자] 대한생명이 ‘해외영업본부’를 개설하고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측근을 자리에 앉히는 등 해외영업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지난달 기존 중국영업TF, 베트남영업TF를 통합해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하고, 김철훈 전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를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 본부장은 한화석유화학 상무, 한화그룹 전략기획팀장, 한화증권 IB영업본부장, 한화투자신탁운용 대표를 거쳐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미국, 독일, 헝가리, 이스라엘 등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이 있는 글로벌 영업 전문가로 김 회장의 최측근이라는 게 관련업계의 견해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이 대한생명 해외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발탁한 인사라는 게 회사 내부의 평가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김 본부장이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주)한화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이 김 회장의 측근인 만큼 갑작스런 자리이동엔 김 회장의 의중이 있었겠지만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해외영업본부가 신설되고 김철훈 본부장이 새로 업무를 시작한 직후 그룹에서 갑자기 인사조치가 내려져 어리둥절했다”며 “김 본부장은 현재 (주)한화 무역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이 김승연 회장이 최측근을 해외영업본부장에 임명했다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이를 접었지만, 김 회장이 최측근을 배치할 만큼 대한생명의 해외영업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따라서 아직 공석인 해외영업본부장 자리에 다시 그룹 내 역량 있는 인사가 영입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생명의 해외영업에 대한 의지는 지난달 27일 개최된 국제보험감독자연차총회(IAIS)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 우딩푸 위원장이 방한했고 중국진출을 꾀하고 있는 한국보험사 8개사 경영진과 만찬을 가졌는데, 대한생명이 경비와 진행 등 모든 부분을 전담하려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대한생명은 중국 절강성에 합작법인 설립 허가가 지연되자 중국 보험당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보험사들이 해외진출을 목표로 삼는데다, 삼성생명이 이미 중국 합작법인을 통해 영업을 시작한 만큼 대한생명도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영업에 속도를 내려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승연 회장이 측근을 기용할 만큼 이에 중점을 두고 있어 대한생명이 앞으로 해외진출에 보다 적극성을 띨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주식투자 3개월만에 강남 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