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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사장, “럭스틸로 건축문화 창조”

기사입력 : 2011년10월19일 12:55

최종수정 : 2011년10월19일 12:55

- 19일 패럼타워서 런칭행사..연매출 2000억 목표

[뉴스핌=김홍군 기자]동국제강그룹의 냉연강판 전문회사인 유니온스틸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이 19일 서울 을지로 패럼타워에서 첫 선을 보였다.

럭스틸은 럭셔리(LUXURY)와 스틸(STEEL)의 합성어로, 화려한 디자인과 완벽한 철강 마감재를 꿈꾸는 건축디자이너들을 위해 탄생한 고품격 건축 내외장재이다.

이날 런칭행사에서는 장세욱 사장(49)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2월 유니온스틸 대표이사에 취임한 장 사장은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의 친동생으로, 젊은 오너 경영인 답게 책임감과 추진력을 겸비한 창조적 경영활동으로 자신의 나이와 같은 49년의 역사를 가진 유니온스틸의 색깔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장 사장은 “럭스틸은 철의 단단함이라는 본성에 충실함과 동시에 고품격 건축자재를 지향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국내 최초의 고급 철강 브랜드이다”며 “국내 유명 건축 디자이너들에게 엄선된 우아한 패턴과 다양한 칼라로, 건축자재로서의 기능을 넘어 건축문화의 미학으로서 고품격 건축 내외장재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과 마주한 장 사장은 럭스틸의 구체적인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유니온스틸의 연간 매출 2조원의 10%인 2000억원이 매출목표다”며 “이를 위해 시장규모가 큰 중국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은 없지만,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다 오르진 않는다”며 “보다 싼 가격에 건축사 등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코일센터 등 해외 판매망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도 밝혔다. 장 사장은 “멕시코 코일센터에 이어 인도에서 토목공사를 시작했고, 태국에서도 (코일센터)부지를 보고 있다”며 “코일센터에는 얼마든지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임 1주년을 맞는 소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유니온스틸이 내년에 50주년이 되는데, 회사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직원들의 복리복지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강판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과거에 한적이 있다. 준비중이다”고만 밝혔다.

한편, 이날 런칭행사에서는 김백선, 김상훈, 김정섭, 이광호, 이헌정 등 국내 각계 각층의 디자이너들이 럭스틸을 이용한 아트워크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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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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