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TE 시대] 산업 파급력, 화상통화·게임 등 '영상' 각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 기존 3세대(3G)에 비해 5~7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시대가 열렸다. 
LTE 시대 개막은 통신업계와 단말기 제조업계에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로 여겨지고 있다.  LTE 시대 개막을 계기로 경제 문화적 영향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뉴스핌=문형민 기자] 데이터 전송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4G LTE(Long Term Evolution)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분야는 '영상'이다.

영상 통화, 화상 회의 등이 일상이 되고, 고화질의 영화나 방송 컨텐츠를 휴대폰으로 쉽게 내려받아 즐길 수 있게될 전망이다. 게임 산업도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주목받고있다.

다만 요금이 문제다. 이동통신사들은 시행 초기인 LTE폰에 무제한 요금제를 채택하지 않아 과도한 데이터 사용은 '요금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4G에서의 전송 속도는 다운로드 최대 75Mbps, 업로드 최대 37.5Mbps에 이른다. 이론상 3G보다 다운로드는 5배, 업로드는 7배 빠른 셈이다.

이 때문에 고화질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하는 데 무리가 없고 고화질의 영화를 내려 받는 데 채 3분도 안 걸린다. LTE 시대에 '영상'이 키워드로 등장하는 이유이다.

영상 통화는 3G 상용화 직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렇지만 화면이 부자연스럽거나 속도 차이로 음성과 영상이 불일치하고, 자주 끊기는 등 품질에 문제를 드러내 확산되지 못했다.

4G 시대 진입은 이같은 영상 통화 서비스의 걸림돌을 제거해줄 전망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은 고해상도(HD)급 영상 통화를 주력 서비스로 탑재한다는 계획을 갖고있다.
 
기업들은 핸드폰을 활용한 화상 회의를 할 수 있다. 출장이나 외근 중에도 데이터 전송 속도 때문에 애먹지 않고 중요한 회의를 소화하고, 긴급한 사안을 논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 모바일 영상통화 서비스 이용자가 지난해 320만명에 2015년 1억 4290만명으로 향후 5년간 매년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단말기 속을 채워주는 '컨텐츠' 산업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문화 컨텐츠와 게임이 대표적이다.

KBS와 서울대학교가 작년 실시한 '국민생활 시간조사'에 따르면 지상파 텔레비전 이용시간은 평균 1시간 45분으로 5년 전에 비해 23분 감소한 반면 인터넷과 휴대전화 이용시간이 각각 25분, 23분 늘었다.

이는 지상파 방송 컨텐츠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서도 지상파 실시간 이용시간은 감소했지만 VOD 등 지상파 콘텐츠 전체 이용시간은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제시됐다.

화질과 속도가 개선된 LTE 환경에서는 이처럼 방송 컨텐츠를 핸드폰을 통해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 것이라는 추론도 가능해지는 것.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만제 수석연구원은 "스마트폰은 드라마나 영화 같이 큰 화면을 통해 영상미를 즐기는 콘텐츠 보다 작은 화면으로도 이용이 무난한 연예오락, 정보/교양, 퀴즈/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기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4G시대에는 개인방송 서비스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4G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영상을 촬영해 실시간 전송할 수 있고, 이를 받아보는데도 속도나 화질에서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게임시장의 판도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출시와 3G 무제한 요금제의 등장은 네트워크 게임시장을 활성화시켰다. 게임 중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는 웹 게임은 인터넷만 가능하면 플레이가 가능해 장소에 제약 없이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어 사용자가 크게 늘었다.

LTE 시대는 이같은 네트워크 게임 시장 활성화가 더욱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높아진 스마트폰 사양과 빠른 속도의 LTE가 만나 네트워크 게임의 장르 제한이 없어져 보다 다양한 게임을 네트워크로 즐길 수 있다.

교보증권 오성권 애널리스트는 "3G보다 5배 이상 빨라진 LTE 서비스의 국내 상용화가 시작돼 멀티 네트워크 게임이 확대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프리스타일2 LTE 버전을 시연한 JCE의 경우 모바일 게임 매출이 내년에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 외에도 4G 네트워크에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산업 전반에 걸쳐 신사업이 속속 등장하고 또 사라지기를 반복할 것이라는 얘기다.

다만 문제는 요금이다. 3G에서 제공했던 '무제한 요금제'로 인해 통신사들은 망부하를 겪었고, 4G에서는 이를 채택하지 않았다. 무제한 요금제가 없으면 상당한 트래픽 양을 요구하는 영상이나 게임을 이용하기는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