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디스플레이, 'FPD International 2011'에서 기술력 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순환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가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FPD(Flat Panel Display) International 2011’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업계를 이끌어 갈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스마트폰용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면서 특히 각광받고 있는 ‘AH-IPS(Advanced High Performance In-Plane Switching, 고해상도 광시야각 기술)’의 장점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FPR 3D(Flim Patterned Retarder, 편광필름)'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비교 시연존도 준비한다. 또한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발돋움한 '퍼블릭 디스플레이(Public Display)'와 녹색 성장을 위한 ‘저전력 소비’ 기술 등 한 발 앞선 첨단 기술력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에 가장 적합한 패널 기술로 개발한 초고해상도 AH-IPS기술을 비교 시연을 통해 소개한다. 4.5인치 329ppi의 AH-IPS제품과 4.3인치 217ppi의 AM OLED제품을 1) 해상도, 2) 표면발열, 3) 색재현율, 4) 소비전력 4개 항목으로 나누어 비교 전시한다.

AH-IPS기술은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가장 높은 해상도와 저 소비전력을 자랑하면서도, 색채 왜곡이 전혀 없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3D로 각광 받고 있는 ‘FPR 3D’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47인치 FPR 3D TV와 46인치 SG TV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깜박거림 현상, 화면 겹침, 안경 각도에 따른 화면 구현 등을 비교해 봄으로써 전시회를 참관하는 소비자 및 관계자들이 직접 FPR 3D의 장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테두리(베젤, Bezel) 두께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퍼블릭 디스플레이(Public Display)용 55인치 LCD 패널 9개를 이어 붙인 165인치 멀티비젼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자유롭게 크기 및 형태를 확장할 수 있으며, 서로 맞붙였을 때 패널과 패널 사이의 테두리가 5.3㎜에 불과해, 얇은 경계선으로 자연스러운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2000 nit의 휘도(일반 TV의 약 4배 밝기)로 야외에서 뛰어난 시인성을 보이며 흑화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47인치 LED 백라이트 LCD를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의 멀티비전과 200nit 휘도 패널의 경우 로컬 디밍기술(Local Dimming: 부분제어 기술, 즉 화면에서 어두운 부분의 백라이트는 꺼서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시장 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을 현저히 낮춘 저전력 소비 제품이다.

이와 함께 투명한 유리처럼 보이지만, 전시된 상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추어 제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광고할 수 있는 쇼케이스로 활용 가능한 26" 투명 디스플레이도 전시한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하는 비즈니스 트렌스포메이션 의 신작들이 전시된다. 얇고 가벼우며 프레임의 경계를 없애는 보더리스(Borderless) 기술을 적용하여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 아트(Art) TV, 블레이드(Blade) 모니터 및 슈리켄(Shuriken) 노트북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차세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세로(Vertical) 1면 LED 에지(Edge) 백라이트 기술 적용한 47인치 풀HD TV용 TV 패널도 전시한다. LED 램프를 상하좌우 4개면 중 세로 한 개 면(Edge)에만 부착하는 백라이트 기술로 사용되는 LED 램프 개수를 현격히 줄임으로써 세계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에지(Edge) LED에 적합한 로컬 디밍기술을 적용하여 최대 38%까지 누적 소비전력을 감소 시킨 패널도 전시한다.

이외에도 깨지지 않으며 가볍고 얇은 플라스틱 전자종이(E-Paper) 등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차세대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