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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의 그늘 ① 유통업계] “쌀이 아닌 ‘희망’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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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최승재 사무총장

[뉴스핌=김지나 기자] 한미FTA 발효로 유통업계를 비롯해 농축산업계와 제약업계, 공공서비스 분야 등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미FTA의 긍정적인 측면은 분명히 있겠지만, 한미FTA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그리고 이로 인해 생업을 접어야하는 피해자의 입장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게 현실이다. 뉴스핌이 [한미FTA의 그늘] 기획시리즈를 마련한 이유다.(편집자주)

“1995년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이후 슈퍼마켓 수는 28% 줄었고 재래시장 매출은 반토막 났다.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안전망도 갖추지 않은 채 한미FTA(자유무역협정)발효를 앞둔 지금, 우리는 쌀이 없어서가 아니라 ‘희망’이 없어서 생존이 어렵다.”

한미FTA 비준안이 여당의 단독처리로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의 상황에 대해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최승재 사무총장은 25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한숨부터 토해냈다.

14년간의 투쟁 끝에 지난해 12월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유통법(유통산업발전법)’과 ‘상생법(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한 시름 덜은 줄 알았는데 이제는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할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유통법은 대형마트 등이 재래시장 경계에서 1㎞ 이내 범위(전통상업보존구역)에 있을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등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이 법은 국내 전통상인을 보호하겠단 취지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FTA 서비스 협정에 규정된 시장접근 및 내국민대우 의무를 위반하는 것으로 월마트 등 미국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국내 진출 과정에서 투자자ㆍ국가소송제도(ISD)를 통해 제소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상생법도 마찬가지다. 법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이 사업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명시했지만 미국이 공식 이의를 제기하면 서비스투자위원회나 공동위원회 등에서 논의가 불가피하다. 정부는 “미국이 그간 협상 과정에서 유통법ㆍ상생법을 문제 삼지 않았고, 이미 7월부터 FTA가 발효 중인 유럽연합(EU)도 이의를 제기한 적이 없다. 만약 미국이 문제제기를 한다면 최대한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설득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를 믿는 소상공인은 없다.

최 사무총장은 “소상공인은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0%나 된다. 특히 밑바닥 정서를 담고 있는 ‘유통서비스’ 분야는 숫자가 많아 (내수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 상황에 대해 국내 소상공인들이 느끼고 있는 위기의식은 한층 심각하다.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전국 소상공인사업체(1만69개)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73.4%는 “작년보다 순이익이 줄었다”고 대답했다. “증가했다”는 사업체는 6%에 불과했다.

또 사업체의 성장단계를 묻는 질문에는 ‘쇠퇴기’라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다. ‘쇠퇴기’는 경기상황이 아닌 고객기호 변화, 경쟁력 약화 등 환경적 변화에 의해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감소하는 단계를 말한다.

이와 관련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지난 25일 ‘한미FTA는 유통법 상생법까지 무효화시켜’라는 성명을 내어 “정부와 정치권이 추진해 온 한미FTA 보호대책이라는 것들이 우리 소상공인들의 생존을 담보해 주리라고 믿지 않는다”며 “하지만 이미 여야정 합의를 도출해 놨다고 해 놓고, 이제 와서 예산 당국의 반대 운운하며 약속을 어기려는 것에 대해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요구를 거부한다면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부와 정치권이 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이 약속을 어긴다면 소상공인 100만명이 모여 매서운 저항 의식을 시작해 그 결과는 내년 4월 총선에서의 심판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칫하면 국내 유통업계에서 영세 자영업자들은 모두 사라지고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들만 참여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국 소상공인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게 된 배경이다.

최 사무총장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책으로 “물류시스템 구비”와 “중소기업중앙회나 대한대한상공회의소 같은 소상공인법정단체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법제화된 영세 자영업자들의 연대조직을 통해 자료도 만들고 제대로 목소리도 높이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최승재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현재 국내 소상공인들의 현실은. 

“최근 몇 년간 체감적으로 상당히 장사하기가 힘들어졌다. 중기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은 600만명에 달한다. 그런데 수도권 영세사업자들의 경우 월 순수익이 100만원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한미FTA 발효 이후에는 더 심각해질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슈퍼마켓 등 유통서비스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골에 한 번 가봐라. 밤이 되면 대형마트만 환히 불 밝히고 있을 뿐 다른 곳은 깜깜하다. 옛날엔 세탁소, PC방, 슈퍼마켓이 공존하면서 서로 간에 돈 회전이 이뤄져 그들끼리 충분히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대형마트 한 곳이 모든 곳을 삼키는 ‘블랙홀’이 돼 버렸다.

우리나라는 사실 ‘유통서비스’ 업종이 (선진국에 비해) 많이 취약하다. 특히 영세 유통업체들의 문제는 오래전부터 물류시스템이 매우 열악하다는 것이었다. 물류시스템만 완비해 주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아쉬운 것이, 영세 유통업체들의 숫자가 많아 구매력을 좋은데 연대가 이뤄져 있지 않아 가격경쟁력이 없다.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는 이런 시스템을 잘 이용하지만 우리는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지 않나. 전국에 널린 슈퍼마켓들이 하나로 모여서 상품을 매입하고 공동구매하는 식으로 활로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미 늦었다.”

- 한미FTA 발효 이후 어떤 상황이 예상되나.

“작년에서야 영세사업자들 자립기반을 위해 ‘유통법’과 ‘상생법’을 만들지 않았나. 14년간의 투쟁 끝에 겨우 탄생한 것이다. 그런데 한미FTA가 발효되면 외국계 거대 기업도 이 시장에 물밀듯 들어온다. 예를 들어 ‘카길’이라는 회사는 세계 비료시장에서 70%를 장악하고 있다. 이 회사가 식자재 사업도 하는데 한국에서 직매장을 열면, 상당한 가격경쟁력을 내세울 것이다. 대형마트가 재래시장 근처에 못 들어오게 ‘유통법’과 ‘상생법’으로 막아놨는데 (한미FTA로) 법 효력이 없어진다. 미국이 ISD조항에 의거해 미국이 “사업을 왜 방해하느냐”며 제소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로 인해 유통법과 상생법이 효력을 잃게 되면, 유통시장에는 다국적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들이 다시 들어올지도 모른다. 게다가 한미FTA 조정기구가 설치돼도 우리 정부보다 상위기관이어서 편파적일 가능성이 높은데…. 막연한 불안감만 있다.”

- 정부에 대책마련을 호소한 결과는.

“정부는 ‘설마 미국이 그러겠냐. 안 그럴 거다’고 말하는데, 돌이켜보면 과거에 삼성, LG가 골목상권에 들어와 빵장사 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사자하고 노루가 같이 사는 곳이 밀림이라면, 우리는 사자만 사는 구조나 마찬가지다. 국가가 어려운 사람들에겐 자립기반을 만들어 줘서 전 국민 골고루 잘 살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정부는 한 쪽 측면만 보고 ‘너희도 (이제 시장이 넓어져서) 미국 가서 장사 할 수 있게 되지 않느냐’고 말한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라. 여기서도 당장 먹고 살기 힘든데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는가.”

- 소상공인들이 정부에 바라는 것은.

“우리는 과거부터 영세 자영업자 단체를 법제화하기 위해 애써왔다. ‘소상공인 시스템’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해왔다. 그 중에서도 소상공인법정단체를 설립하려고 시도했다. 우리가 조직화해야지 자료도 만들고 제대로 목소리도 높일 수 있지 않겠는가. 영세사업체 관련해 조사를 제대로 하려 해도 구체적인 수치가 안 나온다. 사장이 가게도 운영하고 경리도 봐야 될 형편인데 가능하겠는가.

한 예로 얼마 전 서울에서 정전발생 때 소상공인은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중기중앙회나 대한상의 같이 우리들도 법제화된 단체를 만들어달라고 오래전부터 요구해왔다. 김대중 정부 때 말은 있었는데 아직도 국가가 인정을 안 해줬다. 이번엔 기금설립을 만들어준다고 여야가 (10월 31일) 합의했는데 유야무야 돼 버렸다. 정치권이 이번에도 신뢰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싸울 수밖에 없다. 좌고우면 할 것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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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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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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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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