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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비젼, 최시중 위원장에게 NFC 솔루션 소개

기사입력 : 2011년11월28일 14:4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이달 25일 가산동 엠텍비젼 본사를 방문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게 차세대 무선 결제방식인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셋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고, NFC 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참여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엠텍비젼의 이성민 대표을 비롯해 컨소시엄 참여사인 아레스찬, 마이알에프가 NFC관련 솔루션들의 시연을 수행했다.

엠텍비젼은 SK브로드밴드, 아레스찬, 마이알에프, 엠아이웨어, SPA, 와이컴, 벨류버거시스템즈 등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판교 신사옥에서 NFC를 이용한 로컬온라 인캐쉬(가칭)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출입통제 회의참석확인 등의 보안 솔루션과 건물 내에서 현금이 없이 지불 및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의 구축, 아울러 각종 쿠폰 등의 발급 및 서비스모델 개발을 위해 구축된다.

이와 함께 엠텍비젼은 기존 명동에 구축된 일반 사용자 중심의 테스트베드와 달리 각종 측정장비 및 표준화된 사양 검증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개발자 중심의 테스트베드 구축을 제안했다.

이성민 엠텍비젼 대표이사는 "NFC의 주요 응용분야는 결제와 보안이고 국내의 단말과 부품 중소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NFC 결제에 대한 국내 표준은 아직 제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NFC산업의 빠른 발전을 위해서는 NFC 결제 관련 국내 표준이 수립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NFC의 경우 금융과 통신의 융합이 되는 새로운 기술분야로 통신관련 컨트롤 타워를 담당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텍비젼의 NFC 칩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NFC 핵심 반도체로 NXP, ST 등 선진 해외사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성능을 확보했다.

엠텍비젼의 NFC 반도체 개발은 2008년을 시작으로 총 연구개발비 120억원, 연인원 160명의 인력이 투여되어 개발이 진행됐다. 결과 2010년 우수 국책과제에 선정이 됐으며, 해외특허 포함 총 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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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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