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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자랑스런 삼성인상' 9명 시상

기사입력 : 2011년12월01일 10:32

최종수정 : 2011년12월01일 10:41

[뉴스핌=문형민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차전지와 휴대폰·스마트폰 등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기여한 삼성의 임직원들에게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여한다.

삼성은 올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된 9명을 '2011년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 1일 오후 3시 30분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사장단, 임원진과 수상자 가족, 회사 동료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 공적상 ▲ 디자인상 ▲ 기술상 ▲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공적상은 ▲ 삼성SDI 오요안 상무(전지사업부 전지마케팅팀) ▲ 삼성전자 마틴 뵈너 VP(Vice President)(구주총괄 독일법인) ▲ 삼성전자 다비드 에벨레 VP(구주총괄 프랑스법인) ▲ 삼성전기 이태곤 수석(ACI사업부 BGA팀) ▲ 삼성전자 하상록 상무(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사업팀) 등 5명에게 돌아갔다.

디자인상은 삼성전자 윤여완 수석(IT솔루션사업부 디자인그룹), 기술상은 삼성전자 최경록 수석(무선사업부 개발실), 특별상은 부전전자 이석순 사장과 방주광학 정연훈 사장이 각각 영예의 수상자가 됐다.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재직 중 2회 이상 수상자로 선발될 경우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공적상을 받은 오요안 상무는 2차 전지 시장의 진화방향을 예측하고 지속적으로 신규 고객을 발굴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틴 뵈너 VP와 다비드 에벨레 VP는 각각 독일과 프랑스에서 시장 특성에 맞는 사업전략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현지 휴대폰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주도했다.    ,

이태곤 수석은 차세대 고부가가치 기판 제품 전용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하상록 상무는 시스템LSI 해외 생산라인의 성공적 구축과 세계최고 수준의 수율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디자인상을 받은 윤여완 수석은 종이의 얇고 자연스러운 선의 흐름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가장 얇고 가벼운 명품 노트북 개발을 주도했다.

슈퍼 스마트폰 갤럭시S2를 개발해 글로벌 모바일기기 시장에서 선두업체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한 최경록 수석은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개발해 미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기술상을 받았다.
 
특별상을 받은 부전전자 이석순 사장은 갤럭시S2와 갤럭시탭용 초슬림·고사양 스피커를 자체 개발해 삼성의 제품경쟁력을 높였고, 방주과학 정연훈 사장은 정밀광학렌즈 분야에서 핵심부품의 국산화,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삼성과의 성공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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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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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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