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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년 2월까지 '방과 후 교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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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저소득층 중학생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삼성 측은 이번 시범 운영의 성과를 분석한 후 사업의 확대를 결정할 예정이다.

1일 삼성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은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서울, 경기지역 15개 중학교의 저소득층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 시범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을 임시 교사로 채용해 '방과 후 교실'에 투입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삼성은 내년 2월까지 방과 후 교실을 시범 운영해본 뒤 그 성과를 분석해 방과 후 교실의 확대 운영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 내부에선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시범 사업 이후의 계획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시범사업 후 결과를 검토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경제계는 ‘교육기부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현장이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으로 활용되는 등 경제계가 ‘인력 채용’ 뿐 아니라 ‘양성’에도 관심을 쏟는 모습이다.

지난 달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등 경제5단체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교과부 역시 기업의 교육기부를 교과과정·방과후학교로 운영하고, 문화예술·과학기술 등 특정분야 심화교육에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별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교육기부 참여 우수사례 발굴, 교육기부 마크 부여, 교육기부 매칭 시스템 등의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최근 삼성경제연구소(SERI)와 공동으로 주요 기업의 전ㆍ현직 CEO, 고위공직자, 교수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학생들에게 '삶의 지혜'를 들려주는 '백일야화(百日野話)' 교육기부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100(百)명의 경영자들이 하루(日) 시간을 내어 직장이 아닌 학교라는 현장(野)으로 찾아가 자신의 인생경험과 성공 스토리(話)를 들려준다는 뜻이다.

'교육기부' 협약으로 지난해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삼성 에스원, 현대제철, 삼성엔지니어링, SK텔레콤, 타타대우상용차, 삼성화재, 현대차, 롯데 등의 기업이 교육 기부에 동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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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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