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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새해 첫 해외업무 '라스베가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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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CES 에서 차세대TV 대결

[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 가전업계 핵심 수장들이 오는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로 총 출동한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중 하나인 미국 소비자 가전쇼(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각 사의 새해 '비밀병기'흥행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특히 삼성의 이건희 회장과 LG전자 구본준 부회장등 삼성 및 LG전자 최고 경영진의 참석여부에 급 관심을 두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그룹 및 핵심사의 오너 경영인이 현장경영에 나선다는 것은 그만큼 사안의 비중이 크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

특히 내년 CES에서는 차세대 스마트 TV와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TV등 차세대 고부가 가치 TV가 최대 관심사인데  삼성과 LG측은 그동안 이 분야에서  자존심을 건 대결을 전개했기에 최고 경영진들의 현장지휘 강도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사진설명>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왼쪽), LG전자 구본준 부회장(가운데),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오른쪽)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나 삼성내부에서는 이 회장의 새해 첫 해외 업무는 'CES 현장 경영'이 될 소지가 많다고 본다.  

세계 첨단 IT제품의 동향파악과 네트워크 점검, 직접적인 마켓팅 활동의 중요성을 십분 이해하고 있는 이 회장이기에 지난 2010년에 이어 2012년 CES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일정은 유동적이지만 CES 참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0년에도 이부진, 이서현 두 딸과 함께 CES 행사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 회장의 CES참가 여부는 그룹 신년하례식(1월2일)이후  경영현안 및 이 회장 컨디션을 감안해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매년 CES 행사장에 모습을 보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경우, 내년에도 참석할 게 확실시 되고 있다.  

이 사장은 CES에서 주요 고객 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인맥 구축 및 해외 경영 경험을 더 축적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CE담당 사장, 신종균 IM담당 사장 등은 CES 참석을 확정한 상태다.

삼성전자의 조직 개편 이후 첫 세계적 행사에서 이들 CEO의 역할 분담이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LG 역시 구본준 부회장을 포함한 최고 경영진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구분준 부회장이 이번 CES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와 함께 주요 경영진들이 모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LG전자에서는 권희원 HE사업본부장, 신문범 HA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LG전자의 최신 스마트 TV와 가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인사를 통해 자리를 옮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이웅범 LG이노텍 부사장 등도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에 얼굴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세계 유수의 전자업체들 CEO 역시 CES를 대거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인텔의 폴 오텔리니 최고경영자는 이번 CES서 인텔의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한 첫 안드로이드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3년부터 불참을 선언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는 마지막으로 CES에서 기조 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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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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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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