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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안을 찾아서] 투자의 대안, 재테크 어드바이저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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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송년회에서 재테크 때문에 술 한잔 더 먹었다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2011년 '차(車)-화(화학)-정(정유)' 트리오 덕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그리스로부터 촉발된 유럽 재정위기가  재점화된 후 속절없이 쓰러졌습니다.
 
다시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가 용되는 재테크의 묘안은 없는 것일까요. 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않습니다.  유로존 리스크, 북한체체 불안정, 경기 둔화  등 불확실변수로 가득합니다.

이를위해 뉴스핌은 주식, 채권, 상품, 부동산 등 투자상품 전반을 아우르는 <2012 투자- 대안을 찾아서> 라는 해법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고민을 덜어드릴까 합니다. 

증권가 또한 격동의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연말부터 불어닥친 구조조정 칼바람으로 여의도 증권가는 침묵의 겨울입니다. 안정적인 수익기반이던 매매 수수료는 더이상 '수익모델'이 될수 없음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해외시장, 특히 홍콩시장에서 국내 증권사들이 어떤 성과를 내느냐도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와함께 올해는 '헤지펀드' 원년입니다. 그간 헤지펀드는 자본시장의 꽃으로 비유되어 왔습니다. 헤지펀드의 출발을 현대금융의 시작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뉴스핌은 헤지펀드가 국내 금융시장에서 성공적 인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헤지펀드 원년-성공조건과 대안>이라는 기획을 마련,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할 예정입니다.

-투자의 대안을 찾아서

임진년 새해 주식시장도 유럽발 리스크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월부터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재정취약국들이 발행한 국채만기가 대거 돌아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유로존 정상 들의 전격적인 합의가 필요합니다만 녹록지 않습니다. 

다만 '같이 죽는 길'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런만큼 상반기를 파국 없이 넘긴다면 하반기에는 증시도 살아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의외로 유로존의 합의가 빨리 이뤄진다면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폭발하듯 터져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먹을 게 없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의 절대적인 수준이 낮아 더 내려갈 여유가 별로 없다는 거지요. 유럽 위기와 세계적인 경기둔화에 대응해 한국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제한적입니다.

채권이나 은행예금은 연 3~4%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 보다는 좀더 높은 수준을 원합니다. 유럽 재정위기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기까지는 최소 2~3년이 걸릴 겁니다. 

그렇지만 극에 달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단초만 마련되면 시장은 먼저 움직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좀 더 길게 보고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천천히 늘릴 것을 권고합니다. 분할 매입, 적립식 투자  등이 필요한 시기라는 얘기입니다.

유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결국 각국이 돈을 풀어야합니다. 2008년말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경험했듯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주식은 오릅니다. 아울러 원자재 등 상품 가격도 오릅니다. 대표적인  게 금이지요. 다만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인해 그동안 많이 올랐다는 게 약점입니다.

세계 경제의 구원투수로 중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반드시 챙겨할 변수가 아닌 '상수'입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긴축정책을 썼습니다. 하지만 새해에는 다시 성장정책으로 회귀할 것 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성장엔진이 작동해야 세계 경기도 움직입니다. 재테크 입장에서도 중국을 다시봐야합니다. 그동안 중국 주가는 거품이 빠지며 하락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바닥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본토펀드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헤지펀드 출범, 안착의 한해 될까

국내 증권산업의 역사에서 헤지펀드를 찾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헤지펀드는 지난 2008년무렵부터 출범을 저울질해왔으나 리먼사태로 인해 도산하는 글로벌 헤지펀드의 사례를 보며 '악의축'으로 비춰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헤지펀드가 시장에 공급하는 유동성과 해외 투자자의 유입, 시장대비 안전한 수익률 등의 순기능은 아예 무시된 것입니다.

하지만 기다리던 한국형 헤지펀드가 탄생하며 국내 금융시장은 또 한번의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허브를 향한 금융산업의 헤지펀드와 맞물려 글로벌 IB를 향한 증권사의 도약이 시작된 것 입니다. 

지난 연말 '한국형 헤지펀드'가 출범하며 9개 운용사 12개 상품이 1호 타이틀을 달았습니다. 초기 시장규모는 1500억원 수준. 당초 예상된 5000억원 규모에는 못미치지만 업계는 향후 트랙레코드가 쌓이는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중위험-중수익' 구조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니즈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상품 트렌드를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은 물론 기관 투자자들이 바라는 수익은 하락장에서도 잃지 않는 구조입니다. 시장중립형, 또는 절대수익형 상품들이 인기있는 이유입니다.

헤지펀드는 이같은 니즈를 반영한 대표적 상품입니다. 절대수익 추구가 가능하다면 현재 프라임브로커와 계열사 자금으로만 구성된 헤지펀드의 운용자금이 더욱 다양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을 비롯한 우정사업본부 등 기관 투자자들은 물론 정책금융공사, 금융기관, 법인기업, 고액자산가들을 상대로 한 마케팅에 승부수를 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현재 롱숏 위주로 구성된 헤지펀드 상품 차별화는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트랙레코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입니다. 이를 위해선 펀드매니저와 프라임브로커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헤지시장규모만 향후 3년 뒤 적게는 24조원, 많게는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헤지펀드의 출발이 금융시장 전체의 수익 다각화를 위한 결정이었던만큼 업계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파생시장, 규제 일변도 타당할까

옵션거래, ELW시장, FX마진 등 국내 파생상품 시장 규모는 장내 거래 기준으로 세대 최대라고 합니다. 국내 파생상품 시장은 1995년 개설 뒤 매년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장내파생상품 거래량은 전 세계 파생상품시장 거래량의 16%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이 점유율은 2위인 독일거래소의 2배 수준입니다. 파생시장이 투기의 놀이터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않습니다.

실제 지난한해 파생상품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은 67조1282억원으로 전년보다 18.98% 늘어났습니다. 지난 2001년보다는 자그마치 600% 넘게 시장이 팽창하고있는게 사실입니다. 금융당국이 폭발하듯 비대해지는 파생시장에 대해 규제를 가하기 시작한 것도 일견 이해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가령 내년 3월부터는 옵션의 거래승수(10만원)를 선물의 승수(50만원)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거래위축은 불가피합니다. 업계에서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파생시장의 한 전문가는 "파생이 그렇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현재 규제안은 시장을 죽이자는 것인데, 차라리 다양하게 육성하는 게 낫다. 예를 들자면 주식선물이나 주식옵션, 그외의 선물들을 거래소에서 내놓고 있으나 거래가 안되는 것이 있다. 돈육선물, 미니금선물 등 그런것들을 차라리 거래가 잘될수 있도록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낫다."고 강조합니다.

이같은 시장에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뉴스핌은 파생시장이 국내 증권시장의 한 축으로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 이규석 증권부장 newspim200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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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규석 증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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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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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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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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