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19대총선] 새누리·민주당 공약 제작과정 살펴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임위·싱크탱크→공약개발팀→외부전문가 검증

선거철이 되면 '정책선거'라는 말이 전가의 보도처럼 많이 회자된다. 그만큼 정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관심은 적다. 어떤 정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은 그 결과물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고민의 깊이, 절차적 타당성 여부를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뉴스핌은 4·11 총선 공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여야를 대표하는 정당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을 통해 살펴봤다.<편집자주>

[뉴스핌=노희준 기자] 4·11 총선은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을 뽑는 선거이기도 하지만, 그들이 향후 4년간 입안하고 집행할 '정책'을 선택하는 선거이기도 하다.

유권자들의 관심은 대부분 정책의 결과물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공약이 만들어지는 흐름에 주목하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4·11 총선 공약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을까? 결론적으로 미세한 차이는 존재하지만, 정책이 입안되는 흐름은 양당이 크게 다르지 않다.

임시국회 본회의 장면 [사진제공: 국회]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공약은 좋은 공약이 아니다. 평소 정당의 노선과 이념을 반영하기 어렵고 급조된 만큼 '부실공약'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공약과 정책마련을 위해 총선 때가 되면 새로운 조직이 꾸려지기도 하지만, 기본 재료는 평상시 정당의 각 상임위 의원 및 전문위원들의 활동과 각 당 연구소의 중장기 정책 프로젝트 연구성과다.

양당은 16개 상임위원회별로 전문위원을 두고 각 분야의 이슈와 쟁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 기본 입장을 정리해오고 있다. 싱크탱크 역시 중장기 관점에서 정책과 당의 노선을 뒷받침할 프로젝트를 연구해 성과물을 축적한다.

◆ 기본 '정책 재료' 요리할 TF 구성

대체로 정당들은 이 같은 각 분야별 정책 초안의 기본 재료를 바탕으로 총선을 위한 특별 조직을 꾸리게 된다. 새누리당의 경우 4·11 총선을 위해 정책위 산하에 21개 공약개발팀을 구성했다. 수석전문위원 1명과 의원 4~5명, 외부전문가 4~5명이 1팀을 구성하는 매머드급 공약개발팀이다.

민주당 역시 16명의 전문위원과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소속 연구원 10명이 참여해 정책 초안의 밑그림을 그렸다. 민주당과 새누리당은 이 과정에서 당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과 검증을 받았다. 새누리당의 경우 총선 공약 수립에 여의도연구소 인력이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보고서 등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자문과 검증 등을 담당하는 외부 교수진이나 연구소 인력들은 양당 모두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국·공립대 교수의 경우 정치적 중립 문제로 비공개하기도 하지만, 연구소 인력의 경우 대개 비공식적으로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자문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정당 내부 인사들과 외부 교수진들 간에 '실행가능성'을 두고 이견이 발생하기도 한다. 연구소 인력 자문의 경우 반대 여론·논리를 수집하고 반박 논리를 만드는 데 비공식적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 중간지도부 조율…거듭되는 회의

이런 과정을 거친 초안은 최종 지도부로 올라가기 전에 다시 검토 단계를 거친다. 새누리당의 경우 비상대책위원회 정책쇄신분과 자문위원과 정책위원회가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최종안을 조율했다.

민주당도 전문위원과 정책위의장이 여러차례 거쳐 독해를 통해 정책의 적합성과 실행가능성, 부분 간 균형성 등을 체크했다. 이후 이를 이미경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 기획단에 보내 표현과 톤 등에 대한 수정을 거쳤다.

이후 양당은 모두 비대위원회(새누리당)와 최고위원회(민주당)에서 최종안을 확정했다.

흥미로운 것은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여러 (이익) 단체들이 생기면서 당에 자신들의 이익을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직간접적인 압력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급조된 성격의 단체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기도 하고 선거와 함께 단명하기도 한다. 가령 올해 총선에서는 '복지'가 화두로 등장하면서 여러 장애인단체, 교육단체, 보육단체들이 각 정당과 접촉면을 늘렸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 정당은 유권자 개인의 전화부터 집단 민원,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수시로 담는 과정을 밟아 공약에 반영한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사진
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