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 갤럭시노트, 새로운 ‘아이콘’으로 우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Q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석권 견인차…갤스2 공백 메워

[뉴스핌=배군득 기자]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 대박 영화의 속편은 재미 없다, 2년생 징크스를 넘어라, 갤럭시S2 이후의 삼성이 불안하다….’

지난해 10월, 일부 전문가들이 삼성전자 갤럭시S2이후의 우려스런 목소리를 내비치며 이같이 빗대어 말했다. 당시 갤럭시S2는 출시 6개월만에 국내에서 400만대를 돌파, 최고점을 찍으며 ‘대박신화’를 이뤄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를 앞세워 지난해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 53%를 기록하며 ‘갤럭시 독주시대’를 알렸다. 

특히 올해 LTE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경쟁사들의 거센 도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장점유율은 더욱 높아지는 기현상을 이뤘다.  

이같은 점유율 상승에는 갤럭시S2의 폭발적 인기를 5.3인치 화면과 S펜을 장착한 ‘갤럭시노트’가 이어받으면서 더욱 빛났다는 게 업계 평가다. 

갤럭시노트는 갤럭시S2가 주춤하던 시기에 절묘하게 마케팅을 탔다. 차별화된 5인치대 화면과 필기하듯 펜을 사용하는 감성을 이용한 것이다.

수많은 LTE폰이 쏟아지는 사이에 단조로운 디자인, 성능에 식상한 소비자는 입소문과 적극적인 현장 마케팅 체험으로 하나 둘 갤럭시노트에 하나 둘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

◆ 5인치폰의 고정관념을 깬 ‘갤럭시노트’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5인치대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가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해 상반기 델에서 5인치폰 ‘스트릭’을 출시했고 9월에는 팬텍에서 ‘베가 NO5’를 내놨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시장에서 그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단순히 하드웨어 측면에서 크기가 커졌을 뿐 기존 스마트폰 환경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전히 ‘음성통화’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5인치폰은 휴대하기 부담스러운 아이콘이었다.

갤럭시노트 역시 5.3인치라는 영역에서 성공을 자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출시 타이밍이 절묘했다. 갤럭시노트가 출시되는 시점에 이렇다 할 베스트 단말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마트폰에 펜으로 쓰는 기능을 접목시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S펜은 갤럭시노트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로 작용했다.

사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갤럭시노트에 거는 기대가 적었다. 갤럭시S2가 워낙 잘 팔린데다, 후속작인 갤럭시S3(가칭) 공백기까지 연명하기 위한 대체 수단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이런 갤럭시노트가 출시 4개월만에 갤럭시S2의 신화를 위협하고 있다. 비단 마케팅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모든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아진 것이다.

◆ 단숨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석권 ‘노트의 힘’

지난해 4분기 애플은 창업주 고 스티브잡스의 유작폰 아이폰4S에 힘입어 삼성전자에 빼앗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을 되찾았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1분기 만에 다시 애플을 밀어내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왕좌에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단기간에 판매량과 점유율을 끌올린데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갤럭시노트의 힘이 절대적으로 작용했다.

출시 4개월만에 글로벌 500만대를 넘어선 갤럭시노트가 아이폰4S의 순항에 제동을 걸은 것이다.  
 

지난해 3분기부터 삼성전자와 애플 스마트폰 판매량과 주력 단말기 비교표.

미국 투자기관 캐너코드 제누이티는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이 3260만대, 삼성전자가 41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데이터를 인용하면 삼성전자와 애플의 격차는 약 840만대, 공교롭게도 갤럭시노트는 이 기간동안 500만대를 팔았다. 지난해 11~12월 판매량을 제외하더라도 증가 수치는 50%에 달하는 셈이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8.2% 가운데 갤럭시노트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판매 비중에서 10%를 넘어서며 같은 기간 애플(22.4%)과 격차를 벌리는데 확실한 아이템으로 부상 중이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갤럭시노트는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반응이 좋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노트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향후 모바일기기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분기 LTE 시장 주도…당분간 적수 없을 듯

갤럭시노트의 올해 1분기 국내 판매 점유율을 보면 그 위력은 가공할 만하다. 삼성전가가 3월 LTE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42%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갤럭시노트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60%대를 찍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갤럭시S2가 지난해 10월까지 줄곧 시장 점유율 55%를 유지했다면, 갤럭시노트 출시 이후 4개월 동안에는 10%p 상승한 65%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갤럭시노트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기대하지 않았던 복덩이가 굴러들어온 듯 고무적인 모습이다. 5인치대 스마트폰의 성공이 불확실할 것이라던 전문가들도 이제는 갤럭시노트의 독주를 조심스럽게 견지하는 이유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도 갤럭시노트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공식석상에서 자주 드러내고 있다. 올해 목표로 잡은 휴대폰 판매량에서 갤럭시노트의 비중이 상당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신종균 사장은 “앞으로 S펜이 있으면 노트다. 어떤 형태의 새로운 제품에도 이것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전자펜은 단호하게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전자펜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츠베레프, 첫 메이저 우승컵 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다. 세 차례 결승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그가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와 4시간 16분의 혈투를 벌였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 완승이었다. 통산 125번째 메이저 본선 무대에서 거둔 결실이자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원)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메이저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라는 꼬리표도 깨끗이 떼어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코볼리를 물리치자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그동안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눈물과 상처의 무대였다. 2022년 라파엘 나달과의 준결승 당시 인대 7개 파열과 골절이라는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재기에 성공한 뒤에도 결승 문턱은 높았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이곳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반려견들과 형 미샤 츠베레프(왼쪽), 아버지 알렉산더 츠베레프 시니어,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롤랑 가로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의 반격에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흘렀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덮쳐올 법한 위기였지만 츠베레프는 단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코볼리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돌풍을 일으킨 코볼리도 시상식에서 "누가 이 우승을 더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당신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츠베레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4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98cm의 거구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츠베레프는 "크게 다친 적도 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며 롤랑가로스 한가운데서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8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