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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후보 10명 오늘 공식 사퇴

기사입력 : 2012년05월29일 11:47

최종수정 : 2012년05월29일 11:47

- 유시민 전 대표도 사퇴…"당 운영위와 중앙위 결정 수용"

[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 김수진, 나순자, 노항래, 문경식, 박김영희, 오옥만, 윤갑인재, 윤난실, 이영희 등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9명이 29일 공식 사퇴했다.

유시민 전 공동대표도 이날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비례대표 후보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유 전 공동대표를 제외한 9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식 사퇴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의혹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당 운영위원회 및 중앙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당원으로서, 당을 대표하는 공직선거 출마자로서 우리 당의 과오에 비해 작은 것이지만 당의 책임있는 사태수습과 쇄신의지를 국민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중앙선관위가 정한 법률적 절차에 따라 후보 지위를 내놓을 것이며 이후 비례대표 후보 승계논란에 당사자가 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여러분에게 확약한다"면서 "국민의 질책을 달게 받겠으니 기대를 접지 말고 새로운 진보정당으로 설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당의 잘못과 과오를 후보들께서 함께 지고 가겠다는 결정은 당에 대한 희생과 헌신의 결단"이라며 "염치 없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14일 중앙위원회 결정사항으로 경쟁부분 비례후보 14인의 총 사퇴를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공식 사퇴한 10명을 제외한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와 조윤숙, 황선 후보는 사퇴를 거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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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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