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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19대 전반기 상임위 배정 완료

기사입력 : 2012년07월09일 14:46

최종수정 : 2012년07월09일 14:46

- 본회의서 한선교 문방위원장 반대 당론 확정

[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은 9일 19대 국회의 전반기 상임위 배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재연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에 배치됐다. 두 의원은 각각 강동원·박원석 의원과 복수배정돼 이후 사퇴가 됐을 경우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또한 국회의장에 사직서를 제출한 윤금순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에 배치돼 이날 본회의에서 안건이 처리될 경우 승계할 서기호 전 판사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통진당은 문방위원장으로 내정된 한선교 상임위원장 선거에 반대표를 행사키로 당론을 모았다.

통진당측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KBS 수신료 인상 문제와 관련한 민주당 비공개 연석회의 불법도청 연루의혹을 받는 장본인이 국회 문방위원회 위원장을 맡기에는 부적격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최고지도부의 문방위원들이 KBS 수신료 인상과 관련한 비공개회의를 한 녹취록을 상임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발언해 불법도청 연루의혹을 받고 있다.

통진당은 한선교 문방위원장 선거를 제외한 다른 안건에 대해서는 자유투표를 하기로 했다.

다음은 통진당 의원단 상임위 배정 현황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강동원·이석기 의원

▲보건복지위원회:김미희 의원

▲농림수산식품위원회:김선동 의원

▲지식경제위원회:김제남 의원 

▲기획재정위원회:김재연. 박원석 의원

▲정무위원회:노회찬 의원

▲환경노동위원회:심상정 의원

▲국토해양위원회:오병윤 의원

▲법제사법위원회:윤금순 의원

▲행정안전위원회:이상규 의원

▲교육과학기술위원회:정진후 의원

겸임상임위 및 상임특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김제남 의원

▲예결산특별위원회:김선동·이상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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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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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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