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학교수 52명 "안철수가 시대정신 반영하는 대선후보"

기사입력 : 2012년08월17일 10:14

최종수정 : 2012년08월17일 11: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한국비전 2050포럼, '안철수를 지지하는 대학교수 선언'

[뉴스핌=함지현 기자] 11개 시도 36개 대학 52명의 대학교수들이 17일 "좋은 지도자가 힘과 용기를 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길에 나설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기 위해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의 지지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함지현 기자>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가 대표로 있는 '한국비전 2050포럼'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안철수를 지지하는 대학교수 선언' 기자회견에서 교수들은 "안 원장이 시대정신을 잘 인식하고 있고 향후 정책에도 잘 반영할 것으로 믿기 때문에 공개 지지를 결의했다"고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시대 정신에 대해 "국민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반칙 없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제민주화를 통해 동반성장, 상생공영하는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원장의 자격검증에 대해서는 "국민들은 안 원장을 오랫동안 자기 자녀의 성장 모델로 삼으며 꾸준히 검증해왔고 지지 교수 일동은 국민을 신뢰한다"며 "우리 스스로 안 원장에 대한 직·간접적 검증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성정치인들이 안 원장을 낯설어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기성정치의 문법과 진영논리를 따리지 않으며 기성정치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뒤집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 원장은 지역감정에 초연하고 과거의 정치 채무에 얽매일 여지가 없다"며 "국민에게 미래의 꿈을 전달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안 원장을 신뢰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대 정신인 정의·복지·평화의 실천 의지 보유자 ▲국민 화합, 상생의 사회를 향한 순수하지만 단호한 의지와 열정의 보유자 ▲사회의 어두운면을 진정성을 갖고 해법을 고민하는 통찰력의 보유자 ▲민주화와 산업화의 양자적 가치를 융합할 미래비전의 보유자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 수 있는 대화와 통합 의지의 보유자 ▲올바른 역사인실을 토대로 한 균형 있는 선진 외교의 비전 보유자 임을 꼽았다.

교수들은 "안 원장이 주장하는 정의·복지·평화의 가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지도'라고 할 수 있는 '안철수의 생각'에 동의한다"며 "안 원장이 정치권에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교수들은 그러나 안 원장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안 원장과 사전에 어떤 교감도 없었으며 교감을 가져야 할 이유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강승규 우석대 교수, 권욱동 대구대 교수, 권혁철 대구대 교수, 김길연 서경대 교수, 김보현 부산대 교수, 김상훈 광운대 교수, 김선정 동국대 교수, 김성주 성균관대 교수, 김승욱 한국외대 교수, 김영명 한림대 교수, 김윤진 한국외대 교수, 김정훈 전남대 교수, 김한규 계명대 교수, 김향기 성신여대 교수, 김희열 제주대 교수, 노병성 군산대 교수, 노정선 연세대 교수, 류연택 충북대 교수, 맹성열 우석대 교수, 박병섭 상지대 교수, 박현식 호서대 교수, 서굉일 한신대 교수, 소병천 아주대 교수, 손영수 제주대 교수, 손진상 안동대 교수, 송오식 전남대 교수, 신경환 경기대 교수, 신영호 고려대 교수, 심의섭 명지대 교수, 연기영 동국대 교수, 오수열 조선대 교수, 우실하 한국항공대 교수, 윤성효 부산대 교수, 윤여창 서울대 교수, 윤용희 경북대 교수, 윤재석 경북대 교수, 이동원 아주대자동차대학 교수, 이원우 세종대 교수,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이종구 관동대 교수, 장신 전남대 교수, 장시기 동국대 교수, 장영철 경희대 교수, 정태욱 인하대 교수, 채형복 경북대 교수, 최수전 인제대 교수, 최승환 경희대 교수, 최윤철 건국대 교수, 최천택 한신대 교수, 홍기문 전남대 교수, 홍성하 우석대 교수, 홍영기 순천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