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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호 NHN 이사, " 네이버 검색시스템 기준 곧 제시"

기사입력 : 2012년08월23일 10:13

최종수정 : 2012년08월23일 10:15

- 네이버 뉴스캐스트 개편방향도 곧 공개

[뉴스핌=양창균 기자]  한종호 NHN 정책담당 이사가 이른 시일 내에 네이버의 검색시스템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 낚시성 기사와 관련한 뉴스캐스트 개편방향이 조만간 제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 이사는 23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뒤 최근 불거진 네이버 뉴스서비스 논란과 관련한 입장과 향후 개선방향을 밝혔다.

한 이사는 "원래 룸살롱이란 단어는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올라가지 못하게 돼 있다"며 "다만 '안철수 룸살롱'이란 단어는 이슈가 부각되면서 청소년 보호라는 원래 목적 보다는 대중들의 알권리를 보장할 필요가 있어 열게(노출)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인 손석희 교수가 성인인증 해제 논란에 대해 다시 묻자 한 이사는 "언론보도 뒤 생긴 룸살롱이란 단어는 청소년한테 유해한 정보라기보다는 어떤 시사성 있는 공적 정보가 됐지 않느냐"고 재차 설명했다.

손 교수가 성인인증과 상관없이 이슈화 될 때 바로 검색 결과로 노출되도록 개편한다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손 교수는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아무리 뉴스라고 해도 전부 다 오픈할 경우에 아이들한테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있다"고 질문했다.

이와관련, 한 이사는 "여러 콘텐츠 중에서도 그나마 언론사가 생산한 가장 공공성이 강한 콘텐츠라고 보기 때문에 노출하기로 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손 교수가 "이슈로 부각되는 경우에는 성인인증을 해제를 해왔다는 것과 같은 맥으로 이해된다"며 "혹시 기준이 자의적 판단에 의한 기준이 나오면 그건 곤란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한 이사는 "기준이 마음대로 올리고 내리고 하는 것이라고 이용자들이 의심을 한다면 그 서비스는 신뢰 받을 수 없다"며 "그래서 그 기준을 좀 더 명확하게 공개하고 검증 받을 수 있는 장치가 만들어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제는 그러한 기준이 있느냐 없느냐, 그 다음에 그런 기준에 어떤 의도가 담겨 있느냐, 혹은 그 기준을 적용하는데 어떤 의도가 개입되지 않았느냐를 사전에 혹은 사후에라도 검증할 수 있게 해준다면 그런 소지를 좀 줄이거나 막을 수 있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 이사는 네이버의 검색시스템 개선방향을 잡고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이사는 "검색어를 어떤 경우에 제어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키워드를 제어하는지, 제어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데 대해선 사회적 공감대가 있다"며 "예를 들어 이번에 룸살롱이란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나가는 것에 대해서 거의 모든 언론이 비판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그는 또 "무엇 무엇을 어떻게 제어하고 혹시 누군가 요청에 의해서 하지 않았느냐는 그런 히스토리까지를 전부 공개할 수 있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손 교수는 "나름대로 삭제하고 제외하는 기준이라든가 아니면 이번에 문제가 됐던 것처럼 특정단어 혹은 인물과 결합됐을 경우에 열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해서도 보다 공개된 기준 같은 것을 제시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한 이사는 "제시하는 기준 모두를 공개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하고 또 그게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전문가들이 검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이른 시일 안에 그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한 이사는 낚시성 기사와 관련한 뉴스캐스트 개편작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이사는 "낚시성 기사는 네이버 메인에서 제공하고 있는 뉴스캐스트를 통해서 증폭돼 나타나고 있는 문제"라며 "선정성 낚시경쟁 심화되고 있어서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개편안을 지금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교수가 다시 편집기능을 갖겠댜는 질문하자 한 이사는 "뉴스캐스트 이전인 3년 전으로 그대로 돌아가는 그런 모양은 아닐 것 같다"며 "조만간 공개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조만간 뉴스캐스트 개편안이 나올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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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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