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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업계, 태풍피해 호남지역 전송망 복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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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SO, 기술인력 및 장비 지원

[뉴스핌=배군득 기자] 케이블TV업계가 태풍으로 방송피해를 입은 호남지역 전송망 복구를 위해 11개 사업자(SO)가 기술인력 및 장비 지원에 나섰다.
 
14호 태풍 ‘덴빈’과 15호 태풍 ‘블라벤’ 영향으로 호남방송을 비롯해 제주도, 경남 및 전라도 지역 케이블사(SO)들이 전송망 유실, 인입선 단선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전남남도 서남권 8개 지역에서 케이블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케이블TV호남방송의 경우 5만여 가구에 서비스가 중단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재 마무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피해가 워낙 커 호남방송 자체인력만으로는 시설 복구 작업이 더딘 상황이다.
 
또 한국케이블TV제주방송은 강풍과 비로 인한 약 10억여원 시설피해를 입었지만 통합관제 시스템을 가동하고 180명의 A/S 인원을 투입, 야간작업까지 진행해 복구를 완료했다.

현대HCN이 태풍피해를 입은 호남지역을 찾아 시설복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케이블TV협회>
 
대부분 SO들이 빠른 대처로 방송시설을 복구해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었지만, 태풍피해가 컸던 호남지역의 경우 전신주 파괴 및 망 유실 등으로 인해 케이블 뿐 아니라 전화, 인터넷 등 방송통신 서비스 모두 장애를 겪어야 했다.
 
이에 케이블업계는 피해지역에 시설 복구 장비와 전문 기술 인력이 가장 필요한 만큼 직원들을 호남방송 지역 재해현장에 파견해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고소차량과 10명의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한편 직원들이 수해현장을 방문에 음료와 빵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티브로드도 차량 장비와 함께 8명의 인력을 보내 복구를 돕고 있다.
 
씨앤앰, 현대HCN 등 MSO는 물론 아름방송, CCS충북방송, 전북방송, TCN대구방송, 푸른방송, 남인천방송, JCN울산중앙방송 등 총 11개 SO에서 43명의 기술 인력과 망 복구에 필요한 고소차량 17대를 호남방송 지역으로 파견해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피해가 컸지만 호남방송은 다른 SO들의 도움으로 이번 주 주말 경 복구 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현장에 대한 물품지원에도 전 케이블업계가 나섰다.
 
지난 4일 제주방송이 생수 2000병을 복구 현장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CJ E&M, 현대미디어, 현대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대교방송 등이 식료품을 전달하며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이영팔 호남방송 회장은 “케이블 협회를 중심으로 SO, PP, 홈쇼핑사 등 전 업계가 어려운 시기에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라며 “다른 SO들도 여력이 없는 상황일 텐데도 집중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을 위해 인력파견까지 해 줘 복구 완료 시점을 크게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업계는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구호협회와 공동으로 수재민 돕기 모금 캠페인도 전 업계가 함께 나서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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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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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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