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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세계여성총회 이어 여성학 강의…"女心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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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총회 참석 이어 18일 가천대 강의

[뉴스핌=이영태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주요 정당 대통령후보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잇따라 여성관련 행사에 참석하며 유권자의 50%를 차지하는 여심(女心) 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제33차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총회 및 세계여성포럼`에서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최근 '인혁당 발언' 논란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대선출마 등으로 수세에 몰린 박 후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여성과 젊은층의 표심을 사로잡아 반전을 꾀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18일 오후 2시부터 약 한시간 동안 가량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구문구답(口問求答)이란 강연회를 갖는다. 가천대학교 총여학생회가 주최하는 이날 강연회 주제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 주제에 대해 여성정치인으로서의 경험과 소회, 그리고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여성의 사회 활동 환경 개선 등에 관하여 대학생들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조윤선 새누리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약 1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미래는 남녀와 전세계가 함께 만들 공존의 역사"

앞서 박 후보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세계총회 및 세계여성포럼에 참석했다. 창립 124주년을 맞은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세계총회는 1982년에 이어 30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됐다.

박 후보는 축사를 통해 "'여성의 발전이 모두의 발전이다'라는 이번 대회의 주제처럼 앞으로의 역사는 남성과 여성,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만들 공존의 역사라고 믿는다"며 "미래에는 더 많은 여성이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00여 년 전 우리 여성에게는 참정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여러 국가에서 여성 지도자가 탄생했고 수많은 여성 CEO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세계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수없이 많은 눈물과 땀방울을 흘려온 여성 지도자들의 활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갈 길이 아직 멀다. 전 세계 무대에 진출해 있는 여성은 19.3%에 불과하고 대부분 여성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힘들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에는 아직도 평등한 교육과 근로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빈곤과 질병, 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이 많다"며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질병이나 빈곤으로부터 고통 받는 여성들이 줄고, 여성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갖고, 일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마음껏, 능력껏 일할 수 있는 그런 세상으로 만드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여심에 호소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왜 여성은 성공한 일과 가정을 동시에 갖기 어려워야만 하나. 이 문제는 단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의 문제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여성을 위한 길이자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길이라 믿는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과 안철수 서울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출마선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한 홍사덕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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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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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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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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