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대 대출도서 1위 `총, 균, 쇠`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서울대 대출도서 1위는 '총, 균, 쇠'였다.
인류학서적인 '총, 균, 쇠'는 인류 문명의 발달사에 대해 인문학적 논제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풀어낸 책이다.
10일 서울대 중앙도서관이 1월부터 10월까지 도서별 대출 빈도를 집계한 결과 '총, 균, 쇠(재러드 다이아몬드)'는 81회 대출을 기록, 서울대 대출 도서 1위가 됐다.
'총, 균, 쇠'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522회 대출되며 최근 5년간 가장 인기 있는 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위는 71회를 기록한 '달콤한 나의 도시(정이현)'였으며 계속해서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63회)', '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 62회)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하기도 한 서울대 대출도서 1위 '총, 균, 쇠'는 '인간 사회이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기 위해 세계 각지의 여러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이 책은 농경 사회는 문자, 기술, 정부, 제도와 함께 수많은 질병과 무기도 낳았으며 이 농경 사회가 다른 민족을 희생시키며 세력을 확장했다는 것을 지적한다. 또한 앞으로 이런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 진화생물학자인 지은이의 설명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