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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노조, 대한항공 "부실" & 현대重 "진정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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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항공우주(KAI)노조는 대한항공과 현대중공업이 모두 KAI인수자로서 적정하지 않다는 평가를 했다.

대한항공은 부채비율이 1000%가 넘는 부실기업이고 현대중공업은 2차 예비입찰 참가한 후 자문사를 선정했을 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등의 매각에도 참여해 중도 포기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22일 KAI노조가 'KAI지분매각에 따른 국방위 국회의원님께 드리는 글'에서 "민간기업에 항공산업을 맡길 경우 대규모 투자와 회수기간이 긴 항공산업의 특성상 국가방위 및 전력화에 큰 차질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KAI노조는 "특히, 인수 후보군에 있는 대한항공의 경우 부채비율이 1000%대로 재무구조개선 약정하에서 산업은행으로 부터 인수 부정적 의견이 제시 됐고, 회사채 돌려막기에 급급한 부실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대한항공이 강력하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분매각을 계속 진행하는 것은 항공산업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것이다.

또 "1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현대중공업은 2차 입찰 마감 30분전 급하게 참여했고, 이후 자문사를 선정하는 등 사전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참여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

더구나 현대중공업은 이미 대우조선해양이나 하이닉스 등의 매각에도 참여했다 중도에 포기한 전력이 있어 그 진정성에 대해 의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KAI노조의 입장이다.

이에 KAI노조는 이같이 적정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KAI를 매각하는 것 보다는 당분간 국가 주도하에 항공산업을 육성/발전 시켜하며,  국민적 합의가 선행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 의원들이 항공산업에 대한 비전과 정책에 대한 차분하고 진지한 검토가 선행 되어야 한다는 것이 KAI노조의 입장이다.

KAI노조는 그 근거로 항공산업은 국가 방위 및 전력화에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초기에는 국가가 운영하고 육성하는게 세계적인 추세인 점을 꼽았다.

미국 등 선진국 초일류 항공사의 경우에도 30~40년간은 정부 주도하에 체계적으로 육성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제 갓 10년을 넘었고 선진 항공사와의 기술 격차는 아직까지도 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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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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