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朴-文, 과거 상대진영 인사 영입전 '허~참! 헛갈리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철새 정치행태' 비난속에 패자는 정치무대 퇴장 불가피

[뉴스핌=정탁윤 기자]  김덕룡 민화협 상임의장이 10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여야의 '상대진영' 인사 영입전이 점입가경이다. 이번 대선이 3~5% 정도의 초박빙으로 전개됨에 따라 이같은 영향력(?) 있는 인사 영입은 선거 막판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다.

박근혜 후보측으로 범보수층이, 문재인 후보쪽으로 범진보진영이 집결하는 가운데 특이한 점은 과거 진보진영의 인사가 보수쪽으로 합류하거나 반대로 보수진영에 속해있던 인물이 진보진영으로 합류한다는 것이다.

한광옥 수석부위원장(왼쪽)과 한화갑 전 대표 [사진: 뉴시스]
대표적 인물이 박 후보측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 부위원장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김경재 전 의원 등이다. 한광옥 수석 부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동교동계의 핵심인사다.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역시 '리틀 DJ'로 까지 불렸고, 김경재 전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인물이다.

문재인 후보측에는 이날 지지를 선언한 김덕룡 민화협 상임의장과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등이 대표적이다. 김덕룡 상임의장은 옛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명박 정부 초기 대통령실 국민통합특별보좌관을 지낸바 있다. 또 윤여준 전 장관의 경우 옛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의 대표적 전략가였다.

김덕룡 의장(왼쪽)과 윤여준 전 장관 [사진:뉴시스]
이들 외에 현재 박 후보측과 문 후보측은 정운찬 전 총리 등 보수와 진보를 가릴것 없이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주선 무소속 의원의 경우 현재 박근혜 후보측 합류를 저울질하고 있으나 지지자들의 반대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이처럼 상대진영 인사들을 경쟁적으로 영입하고 있는 것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명분과 함께 상대진영 표를 조금이라도 더 가져오기 위한 실리가 함께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후보측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한국사회 병폐중 하나인 지역감정이 무너지고 있다"며 "아직 박 후보 지지를 망설이는 일부 동교동계 정치인들도 친노 민주당 후보를 마음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 민주당이란 간판은 소의(小義)고, 대한민국은 대의(大義)인 만큼 대한민국을 위한 역사의 대의에 동참해 달라"고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과거에 이른바 상도동계 YS로 분류됐던 합리적 보수진영을 대표하던 사람들의 합류는 사실상 과거 민주화 운동 이후의 양김시대의 양쪽으로 분열되었던 민주화 진영의 통합을 의미하고 상징한다"며 "합리적 보수, 개혁적 보수까지 포괄한다고 했던 문재인 후보의 구상이 구체화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같은 진영을 뛰어넘는 지지선언이 이른바 '철새' 정치행태로 여야가 경쟁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새정치와는 거리가 먼 대표적 구정치행태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또 이같은 상대진영 인사 빼오기가 실제 득표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회의적인 분위기도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그럴듯 하게 포장해도 선거때 마다 변심을 일삼는 이같은 기회주의적 처신이야말로 구태정치 아니냐"며 "철새 정치행태가 오히려 국민통합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도 "상징적인 의미만 있을 뿐, 대부분 '올드보이'로 정치적으로 존재감이 없어진 분들"이라며 "나름의 노림수는 있겠지만 부작용이 날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