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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우리은행 '지점장급 승진 및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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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강혁 기자] 우리은행은 18일 지점장급 정기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다음은 승진 및 이동 인사 명단.


<승진>


◆부장대우

▲중기업심사부 한경식 김노현 ▲IT컴플라이언스부 김조중 ▲기업회생부 민주홍 ▲인재개발부 박완식 ▲〃 박완기 ▲〃 이종근 ▲〃 김용진 ▲〃 김대용 ▲〃 허정필 ▲〃 문 석 ▲〃 조만제 ▲〃 조병열 ▲〃 성윤제 ▲〃 안홍주 ▲〃 박순길 ▲〃 양호준 ▲〃 양경웅 ▲〃 이능원 ▲〃 노 현 ▲〃 정선홍 ▲〃 장영중 ▲〃 유은숙 ▲〃 원점연 ▲〃 이상혁 ▲〃 이재길 ▲〃 안영모 ▲〃 이진원 ▲〃 노미라 ▲〃 이원원 ▲〃 김금순 ▲〃 박남식 ▲〃 정연성 ▲〃 박성호 ▲〃 신희철 ▲〃 서영옥 ▲〃 손종보 ▲〃 김수길


◆기업영업지점장

▲중앙 이문석 ▲종로 강희택 ▲〃 주대규 ▲남대문 송한영 ▲서부 박장근 ▲〃 이백일 ▲부산경남 배강한 ▲가산IT 이재욱 ▲〃 이학기 ▲남동공단 양명계 ▲〃 이우근 ▲반월공단 김동주 ▲〃 이원식 ▲분당중앙 이기원 ▲〃 김태호


◆지점장

▲가산디지털중앙 김진수 ▲강서구청 이상명 ▲공릉역 김윤일 ▲도곡렉슬 장부자 ▲동대문구청 정순우 ▲동작구청 전경주 ▲망원역 전상아 ▲봉래 양종형 ▲삼성로 정진태 ▲서대문구청 박영진 ▲서울대학교 이창형 ▲서울역 최금식 ▲성북구청 김덕순 ▲성수IT센터 최홍기 ▲신금호 천매실 ▲신도림역 송영찬 ▲신림남부 이현두  ▲여의도자이 김용기 ▲용산구청 최도준 ▲은평구청 이장식 ▲잠실진주 연성희 ▲홍익대 황규순 ▲회기동 김원태 ▲학익동 김부귀 ▲곤지암 송형석 ▲김포통진 손유복 ▲동탄사랑 박석준 ▲송우 이종민 ▲시화센트럴 임상섭 ▲안중 박재원 ▲일산식사 이정애 ▲화성봉담 류관영 ▲화성향남 김경식 ▲노은 김주환 ▲대덕테크노밸리 조철희 ▲대전태평동 이상영 ▲용문역 김학점 ▲계룡 이정우 ▲오송생명과학단지 송진우 ▲음성 이영경 ▲동해 최승래 ▲괴정동 이상진 ▲구서동 김미향 ▲구포 배임춘 ▲남천동 김경종 ▲녹산공단 김정은 ▲망미동 김태준 ▲메트로시티 고은영 ▲반여동 박종규 ▲범천동 윤익준 ▲부산동백 정득수 ▲부암동 이영석 ▲센텀파크 윤주홍 ▲수영역 심상국 ▲양정동 박주철 ▲영도중앙 허태근 ▲온천남 박종진 ▲용호동 박창운 ▲정관 김종민 ▲해운대 권주영 ▲구영 정재혁 ▲동평 강영민 ▲무거동 이종범 ▲삼천포 하영수 ▲웅상 최동국 ▲진영 허 은 ▲창원반송 이성호 ▲명덕 이한식 ▲상인동 권덕환 ▲성서공단 김홍제 ▲시지 신영숙 ▲칠성동 박윤승 ▲황금동 권오수 ▲구미4공단 예창희 ▲인동 서해수 ▲포항북 윤동진 ▲광주금호 조영래 ▲광주수완 김인철 ▲목포 조희수 ▲영등동 전창배 ▲전주송천동 이정인


◆개설준비위원장

▲반포중앙 조규행 ▲선릉중앙 서정만 ▲송도스마트밸리 민현식 ▲망포역 김인곤 ▲모란역 김춘수 ▲반월중앙 조성관

 

<이동>


◆부장

▲개인영업전략부 이대진 ▲영업지원부 박찬응 ▲고객상담센터 김성록 ▲WM전략부 박석순 ▲투자금융부 이호영 ▲중소기업전략부 송대영 ▲자금부 김창연 ▲외환사업부 박노택 ▲신탁부 김창환 ▲퇴직연금부 양희종 ▲IT컴플라이언스부 민경만 ▲인재개발부 이상철 ▲여신정책부 이형문 ▲개인심사부 이낙준 ▲여신관리부 한무연


◆부장대우

▲기업개선부 이웅표 ▲〃 차영득 ▲〃 강구일 ▲〃 홍성식 ▲검사실 유규현 ▲〃 김해문 ▲인사부 이원덕 ▲〃 박무령


◆기업영업지점장

▲본점 이필보 ▲〃 김기린 ▲강남중앙 박윤호 ▲〃 김형찬 ▲종로 문윤석 ▲남대문 박종률 ▲〃 박경훈 ▲여의도 김노출 ▲강남 최미경 ▲가산IT 안병진 ▲〃 정성엽 ▲남동공단 양회종 ▲반월공단 김병련 ▲분당중앙 김동기 ▲〃 임교택 ▲양산 이형호


◆지점장

▲가락동 성원모 ▲가산디지털밸리 양동규 ▲강남역 우병권 ▲개포중앙 이환붕 ▲건대역 안태진 ▲고덕 박대열 ▲관악사랑 이진우 ▲광희동 신경순 ▲구로동 장성복 ▲구로본동 박상균 ▲구일 안영훈 ▲군자역 권병주 ▲금호동 이덕호 ▲노원 이권우 ▲답십리 오효열 ▲대방동 이상향 ▲도곡남 김병구 ▲도곡스위트 이재숙 ▲도곡중앙 김범록 ▲독산남 이정률 ▲동부이촌동 김수정 ▲동소문 한영완 ▲동여의도 겸 본점기업 김영화 ▲둔촌동 김기성 ▲등촌동 서철웅 ▲마포로 장홍석 ▲마포 겸 남대문기업 정승택 ▲명동역 문종철 ▲명일동 박은희 ▲목동중앙 안유희 ▲목동 정용현 ▲무교 윤상익 ▲무악재 백종선 ▲무역센터 권광석 ▲반포서래 황호식 ▲발산역 박용순 ▲방배동 김봉선 ▲방배본동 임문래 ▲방배역 조용진 ▲방학동 최화수 ▲봉천서 김진홍 ▲봉천중앙 이명환 ▲불광동 윤석구 ▲삼성동 원도일 ▲삼성타운 겸 삼성기업 이창재 ▲상계역 김홍중 ▲상도동 김형준 ▲상봉동 박병원 ▲서교동 최순임 ▲서빙고동 권경희 ▲서소문 이동연 ▲서여의도 김원배 ▲서울대입구역 유승주 ▲서울디지털3단지 최명호 ▲서울스퀘어 배국호 ▲서초역 정회영 ▲석계역 이인호 ▲선릉 이기재 ▲세운 박용중 ▲송파남 강주영 ▲송파 안기천 ▲수서역 박복열 ▲신길동 권영구 ▲신당역 권영철 ▲신사동 이교호 ▲신압구정 이종곤 ▲신월1동 박공재 ▲신월동 이재석 ▲신월북 구명수 ▲아시아선수촌 유주열 ▲아크로비스타 김호정 ▲아현역 이춘삼 ▲압구정로데오 이석태 ▲압구정역 심규영 ▲양재동 홍기표 ▲양평동 김상곤 ▲여의도북 김인규 ▲여의도중앙 고재도 ▲역삼역 정채봉 ▲연세 배인환 ▲영동중앙 동춘호 ▲영동 이종실 ▲오장동 구성용 ▲왕십리역 김양진 ▲우면동 신영재 ▲원효중앙 송재숙 ▲월곡동 홍용권 ▲을지로 박성열 ▲응암로 김기용 ▲잠실5단지 윤문희 ▲잠실나루역 장철일 ▲잠실남 신천수 ▲잠실중앙 김대석 ▲잠원동 신영임 ▲장안동 정성학 ▲장안북 설종현 ▲장충동 박판수 ▲재동 권오명 ▲전농동 김재정 ▲종암 임구영 ▲중계2동 오종윤 ▲중계동 김용국 ▲중부 박종훈 ▲중소기업금융센터 디지털 최성옥 ▲청담중앙 이석종 ▲청량리중앙 김홍구 ▲충정로 이진욱 ▲테헤란로 장근성 ▲트윈타워 겸 트윈타워기업 김윤석 ▲풍납동 김수철 ▲학동역 임영남 ▲한경센터 유병노 ▲한남동 소영수 ▲합정동 김재천 ▲혜화동 하태영 ▲화곡동 김인환 ▲후암동 김인식 ▲갈산동 이동영 ▲검단 조성환 ▲계양 김종수 ▲구월동 이명선 ▲구월타운 김찬식 ▲만수동 조석준 ▲부평북 홍국표 ▲부평 박대일 ▲산곡동 이상종 ▲연수동 이부구 ▲옥련동 장충규 ▲작전동 윤영목 ▲주안 강성배 ▲청천동 오규철 ▲광명7동 오금순 ▲광명사거리역 김광재 ▲광명 조광희 ▲광적 임종명 ▲구리역 엄익성 ▲구리 한호희 ▲군포 서칠성 ▲권선 원세훈 ▲김포양촌 유종갑 ▲김포 이상호 ▲대화역 고정현 ▲덕계 조성욱 ▲동수원 이해만 ▲동의정부 박동일 ▲동탄솔빛나루 차용산 ▲매탄동 김대균 ▲발안 신균배 ▲병점 노민영 ▲분당시범단지 이현숙 ▲분당정자 이형상 ▲상동역 조원학 ▲상록수 오길환 ▲서정동 정영준 ▲서현남 오순자 ▲성남공단 정삼용 ▲성남중앙 박용준 ▲수리동 박희용 ▲수원역 구자복 ▲수원 맹봉현 ▲수지동천 김귀권 ▲수지성복 권혁태 ▲수지신정 이선례 ▲신갈 박학용 ▲신봉 한득수 ▲신장 이재열 ▲심곡동 이복남 ▲안양 서동선 ▲영통 염정옥 ▲오리역 이춘호 ▲은행동 이병식 ▲의왕 김국회 ▲의정부 서원기 ▲일산풍동 임병환 ▲정왕동 이재동 ▲정자역 송영재 ▲죽전 송춘근 ▲중동중앙 안인규 ▲중산 이성호 ▲천천동 박설용 ▲탄현 김태령 ▲평촌관악타운 김영회 ▲하안동 김진홍 ▲호계동 최충연 ▲화정역 김삼종 ▲둔산 제종모 ▲유성 김종만 ▲천안센터 임경옥 ▲천안 이재형 ▲서청주 김근인 ▲충주 고승찬 ▲남부민동 김수동 ▲대연동 문종복 ▲동래 주은경 ▲르네시떼 김정현 ▲모라동 주상득 ▲부산 겸 투체어스 부산센터 장노미 ▲부전동 양춘옥 ▲사상 김진태 ▲신평동 서동립 ▲영도 오영희 ▲온천동 이기락 ▲중앙동 이진균 ▲초량 장영숙 ▲하단동 이동식 ▲공업탑 김우섭 ▲동울산 노삼용 ▲울산중앙 이경복 ▲울산 강병훈 ▲거제 오재숙 ▲김해 최수한 ▲사천 심경만 ▲진해 김두찬 ▲창원공단 조철제 ▲창원 동수성 ▲토월 이효환 ▲내당동 최점동 ▲성서 김상호 ▲경주 이현식 ▲연일 이재찬 ▲포항남 변도환 ▲POSCO타운 서동출 ▲광주첨단 임병화 ▲봉선동 정홍춘 ▲하남공단 범진천 ▲여수 장문찬 ▲군산 박병주 ▲나운동 한영봉 ▲익산 박현식 ▲싱가폴 박용만 ▲중국우리은행 이우철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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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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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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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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