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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22일간의 유세 키워드..'다시 잘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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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층복원·'4대 사회악' 근절·시대교체 등 강조

[뉴스핌=정탁윤 기자]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부산 등 경남유세를 시작으로 대전을 '찍고', 서울로 이어지는 마지막 유세전을 펼친다. 초박빙으로 전개되는 이번 대선전의 마지막 유세지로 박 후보는 유권자의 50% 가까이가 집중돼 있는 서울을 택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역을 비롯해 광화문과 명동, 동대문 등에서 밤샘 유세를 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의 젊은층 공략을 위해 건대역 일대 거리 유세도 계획했다.

박 후보는 지난 달 27일부터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 기간 22일 중 TV토론 준비 등을 제외하고 총 18일 간 유세를 펼쳤다.

이 기간 동안 박 후보는 하루 최대 15곳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17회로 가장 많았다. 여권의 전통적 '텃밭'인 부산·경남·울산 등 PK 지역은 8회를 방문했고, 충청 지역은 7회였다. 호남과 대구·경북(TK), 강원 지역은 각각 2회, 제주엔 1회 방문했다.
 
유세 초반 박 후보는 1~2곳의 지역 내 유세 장소를 30분~1시간 단위로 촘촘하게 방문하는 '그물망 유세'를 펼쳤다. 또 외박을 잘 하지 않는 박 후보가 전북과 부산, 세종시 등에서 각각 1박을 하기도 했다.
 
유세 첫날이었던 지난달 27일에는 대전역, 세종시 등 충청 지역과 전북 지역을 방문했다. 첫 유세 때 박 후보가 있는 대전역과 서울, 부산, 광주 지역의 유세를 다원 동시 생방송으로 연결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세종시는 박 후보가 수정안 반대 입장을 고수해 부결을 이끌어낸 곳으로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故 이춘상 보좌관의 영결식에 참석해 눈물을 보이고 있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박 후보는 22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중 15년 동안 자신을 보좌했던 이춘상 보좌관을 교통사고로 잃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당시 새누리당과 박 후보캠프는 유세중 율동과 로고송 등을 자제하며 고 이 보좌관을 추모하기도 했다.

지난 2일 강원 유세를 기점으로 '그물망 유세'에서 1~2시간 단위로 주요 지역을 방문하는 '거점 유세'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다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2일부터는 하루에 3~4개 권역을 돌며 다시 유세 강도를 높였다. 수도권 지역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지방 일정 후 서울로 돌아오는 '왕복 유세'를 펼치거나, 주말이었던 8일과 15일 각각 광화문과 코엑스에서 대규모 합동 유세를 통해 수도권 민심을 다졌다.
 
박 후보는 유세 기간 내내 '민생'을 강조했다. 유세 초반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노무현 정부와 묶어 비판하는 데 집중했다.

박 후보는 유세 첫 날 "지금 야당 후보는 스스로를 폐족이라고 불렀던 실패한 정권의 최고 핵심 실세였다"며 "한 번이라도 자신들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한 적이 있느냐. 지금도 남 탓만 하고 있지 않냐"고 맹비난했다.
 
야권에서 현 이명박 정부와 박 후보를 '이명박근혜'로 엮어 공세를 강화하자,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도 민생정부에 실패했다"며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문 후보에 대한 지원을 선언한 다음 날인 7일 유세에서는 "생각도 다르고, 이념도 다르고, 목표도 다른 사람들이 오직 정권을 잡기 위해 모이는 구태정치를 한다면 과연 민생에 집중할 수 있겠느냐"고 안 전 후보와 문 후보를 비판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 유세 도중 2차 대선후보자 TV토론 당시 이른바 `아이패드 컨닝 논란`을 빚었던 가방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뉴시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여야의 '네거티브 공방'이 심화되면서 박 후보도 비판의 강도를 높이는 한편, '억대 굿판' 'TV토론 아이패드 커닝' '신천지 연루설'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14일에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흑색선전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수도권에서는 '중산층 70% 재건', PK지역에서는 '최고 입지일 경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주요 지역 공약을 약속하면서 민심잡기에도 주력했다.
 
박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도 함께 눈길을 끌었다. 가수 설운도·현철씨, 방송인 송해씨를 비롯해 지난 6일에는 5촌 조카인 가수 은지원 씨가 처음 유세 현장에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지난 17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이마트 천안점앞에서 유세를 끝내고 자동차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뉴시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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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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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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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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