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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의 느리게 걷기] 간절한 나의 바람, 달라! 달라도 너~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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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이, 바로 잘못"

어제부터 눈이 내리더니 밤새 내려 우리 집은 아예 눈 속에 고립돼 버렸다. 오늘이 주말이라 다행이지 평일 같았음 방송을 하기위해 새벽부터 목숨 건 사투가 이어질 뻔 했다. 

올 겨울은 유난하게 눈이 많이 내린다. 

집이 산 끝자락이라 비포장도로여서 미끄럽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언덕이 많다보니 내리막길을 갈 땐 아무리 2단, 1단, 주행…조심 조심 속도를 줄이며 살살 내려가도 차가 스케이트처럼 솨~아악 미끄러지니 그럴 땐 다리난간이건, 상수리나무건 자동차를 부딪쳐 세우는 원시적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다.

덕분에 내 자동차 범퍼는 겨우내 너덜너덜한 상태로 다니게 생겼다. 오늘 같은 날은 우리 집 강아지들이랑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며 지내는 수밖에.. 에 휴.. 너나 내나 눈 속에 고립된 외로운 영혼들이로구나.. 하면서.
개도 고립되고, 나도 고립됐다.

새해를 맞으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가까운 지난 한 해도 돌아보게 되고, 지난 5년도 돌아 보게 된다.
나는 이명박 정권 오년이 정말 싫었다.
담쟁이넝쿨처럼 벽을 타 넘지도 못하고 거대한 벽에 가로막혀있는 답답함, 좌절감을 느껴야 했던 지난날들 이다.

한편으론 고맙기도 하다. 
내가 내 삶을 언제 이토록 멈춰서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을 것인가.  나의 부족한 모습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그동안 나는 왜 그렇게 편협했었나 싶기도 했고 잘못한 일들이 얼마나 많이 떠오르던지. 내 인생에 부끄러웠던 모습들을 찬찬히 다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그런면에서 감사하다.

나는 왜 이명박 정권이 싫었을까?
이렇게 까지 노골적으로 "싫었다" 라고 단정지어 이야기 할 리가 없는 사람인 내가 지금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MB정권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정권이었다.
국민을 사찰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조선시대 왕은 암행을 나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돌아오셨다는데 21세기 대통령은 방송이나 언론장악으로, 인터넷 통제로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을 막아 버렸다.

이렇게 거창하게 써놓고 나니 나와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는데 다른 사람도 아닌 내가 왜 하필이면 곱게 보지 못하고 째려보고 있는 걸까?  가만있는 사람을 향해 째려보면 이상한 거다.  필시 내게 무슨 잘못을 했으니 째려보는 거겠지? 

그렇다. 
나는 이명박정권의 국무총리실에서 관리했다는 민간인사찰명단에 이름이 기록된 대단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내가 어떤 이유로 정부의 사찰명단에 떡하니 '진행자 김미화 교체 동향 보고' 라는 이름으로 관리 되었어야 했었던 건지 누구도 이야기 해주지 않고 "미안하다" 사과하는 사람도 없어 알 길이 없지만 나는 그렇게 주요 관리인사 중 한명으로 국가가 인정해준 사람이다.

지난 5년간은 그동안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고, 어떤 행동을 했으며, 어떻게 살고 싶은지는 어둠속에 묻혀 버렸다.
오로지 '나랏님께서 관리하신데' 라는 그 비밀스런 사실 한가지만으로도 내 인생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산산히 부서져 버릴 뻔 했던 것이다. 

결국 내 의지와 상관없이 평생을 웃기던 웃음의 터를 잃었고 헤어지기 싫었던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음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생이별의 아픔도 겪어야 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눈 부라리고 기 쓰고 버틴 바람에 아직 부서지지 않고 살아있지만, 나는 웃지도 못하고, 아직 울 때가 아니란 생각에 속 시원히 울지도 못한채 엉거주춤 원망의 눈초리로 째려보면서 눈 속에 갇혀 있는 것이리라. 

나는 새로운 정권 박근혜 대통령께 바람이 크다.
그녀는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은 확실하게 다르다고 말씀하셨다.

달라! 달라도 너~무 달라!!
이것이 간절한 나의 바람 이다. 

이명박 정권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고, 사람을 감시했고, 거짓말을 했다.
눈치도 보지 않았다. 그저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면 장땡이었다. 

박근혜정부가 탄생하면서 걱정되는 면도 있다.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곧게 사신분이니 이전 정권과는 확실하게 다르리라는 기대감 저편으로 스멀 스멀 드는 생각..  솔직히 새로운정부에 새살림을 꾸릴분 들이 이명박정부에서 활약하시던 그 분들이신데 뒷주머니에서 앞주머니로 바꿔차는 것 일 뿐 과연 다르겠는가 하는 걱정이 앞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어떤 리더가 이끄느냐에 따라 분위기도 백팔십도 바뀌고, 보좌하는 사람들 생각도 바뀌는 걸 많이 봐 오며 살았다.  나는 그걸 믿어 보련다.

어제 꿈에 나는 박근혜대통령과 특집방송준비를 하고 있었다.
새해 연하장을 가지고 오셔서 그 자리에서 서명을 해 주셨다. 방송준비 때문에 그 카드를 옆 테이블에 놓고 한참 대통령과 이야기를 하고있는 사이 어떤 꼬마가 카드 뒷면에 낙서를 잔뜩 해 놓았다.

곤란해 하는 내게 다시 싸인 해 주마 라며 웃는다.
기분이 좋아진 나는 시간이 좀 남았으니 어느 카페로 차를 마시러 가자 제안했고 대통령과 팔짱을 꼭 끼고 찻집까지 걸으며 천천히 서로 바라는 점 들을 이야기 했다. 찻집 안에서도 몇몇 사람들과 앉아 웃으며 따듯한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잠에서 깨어 한참을 꿈과 생시 사이를 오갔다.
창밖을 내다보니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정말 따듯하게 엄마처럼 감싸줄 것인가. 꿈 에서처럼…
내 마음이 너무 간절하여 이런 꿈을 꾸었나.

나는 이런 경험이 있다. 오래전 꿈에 노무현대통령을 뵈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얼마 후 인터넷 기자협회로부터 대통령과 기자와의 대화 진행을 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나 스스로 신기해 하면서도 꿈에 대통령을 뵈었으니 복권을 사면 당첨되듯이 내가 진행자로 뽑히다니, 이게 웬 가문의 영광이냐 싶었다. 
대통령을 어떻게 나오세요, 들어가세요, 리허설 하냐는 피디의 말에 리허설 한번 없이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끝냈고 내가 생각해도 재미있고 말랑 말랑하게 제작진의 의도대로 진행을 잘했다.

그런데 워낙 이명박정권에서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싫어하는 노무현정권이고 보니 내가 대통령행사 사회를 본 것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인 듯 포장돼 버려 내 입장에선 아쉬움이 크고 상처도 남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MB정권에서 일어난 일이고 이제 정권이 바뀐 이상 대중연예인들의 재능이 필요에 의해 쓰임 받은 일까지 정치색을 덧입혀 매도 당하는 일은 더 이상 없으리라 믿는다. 

어쨌든, 새로 대통령 되신 분이 내 꿈에 나타나다니.. 와~ 신기하다!!

지난 해는 거세개탁(擧世皆濁)-지위가 높고 낮은지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았다면 올해는 제구포신(除舊布新)-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내는 한해가 되기 바란다.

이쯤에서 얼마전 나와 친해진 공자님 말씀 한마디!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이, 바로 잘못이다'

*김미화 개그우먼 겸 방송인 프로필

-KBS 2기 공채 개그맨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 학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 박사과정
-희망서울 홍보대사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 진행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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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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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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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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