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고향길 '무상점검', '단기운전자 특약' 알면 든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손보사 지원 충분히 활용해야

 [뉴스핌=최주은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연휴가 시작됐다. 올해는 설이 주말과 겹치는 바람에 귀성 인파가 설 전날인 다음달 9일 집중적으로 몰려 교통 혼잡을 유발할 전망이다. 귀경도 설 당일인 10일과 11일 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에 걸리는 시간은 지난해 보다 2시간, 귀경 시간은 30분 가량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설 특별교통대책기간(2월 8~12일) 중 전국의 설 연휴 이동인원이 모두 2919만명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설 연휴 이동인원인 2916만명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하루 평균 이동인원으로는 486만명에서 584만명으로 20.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짧은 연휴 탓에 예년보다 고향으로 가는 길이 더욱 고단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속도로에서 생길 수 있는 갖가지 변수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유용할 보험 상식 몇 가지를 소개한다.

[사진=뉴시스]
◆ 손보사, 설연휴 차량 무상점검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다수 손보사는 설연휴를 맞아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그린손해보험, 하이카다이렉트 등 8개사다.

무상 점검 기간과 서비스 내용은 회사별 다소 차이가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지만 대체로 설연휴 전후로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20~30가지 항목의 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일 보충 및 전구류 교환, 와이퍼 교체 서비스 등을 해준다.

◆ 단기운전자확대 특약…미리 가입해야 효력 발생

연휴기간 중에는 장거리,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해 교대로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보험에서 정한 운전자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경우 보험처리가 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득이하게 다른 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겨야 한다면, 운전자의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특약 가입은 가입 시점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일의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하므로 운전대를 넘기기 전날 미리 가입해야 한다.

또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에 가입돼 있으면 본인 또는 배우자가 타인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본인이 가입한 종합보험에서 ‘대인배상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보상이 가능하다.

◆ 긴급견인·비상급유 등 긴급출동서비스 100% 활용

장거리 차량 운행으로 차량에 이상이 감지되는 경우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사에서 운영하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별 차이가 있지만 운행 중 △ 타이어 펑크 △ 잠금장치 해제 △ 긴급 견인 △ 비상급유 △ 배터리 충전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입한 손보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동안 대부분 손보사들은 교통사고 접수 및 사고현장 긴급출동을 24시간 운영한다.

◆ 교통사고 발생 신고와 보험사 접수는 가장 먼저

운전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사고 발생 사실을 경찰에 알려야 한다. 긴급을 요하는 부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이나 119 구급대의 앰뷸런스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면 된다.

이어 보험사에 신속히 사고 접수를 하는 게 좋다. 만약 신고 지연으로 손해가 늘어나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약관상 보상받지 못할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외에 사고현장의 보존 및 증인 확보를 확실히 해두고, 제2의 추돌사고에 주의토록 해야 한다. 고속도로 혹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후방 100m 이상 되는 위치에 고장차량 표식을 설치하는 등 다른 운전자에 눈에 잘 띄는 식별은 필수다.

[손보사 24시간 사고보상센터 및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

삼성화재 1588-5114
현대해상 1588-5656
동부화재 1588-0100
LIG손해보험 1544-0114
메리츠화재 1566-7711
한화손해보험 1566-8000
롯데손해보험 1588-3344
흥국화재 1688-1688
그린손해보험 1588-5959
AXA손해보험 1566-1566
하이카다이렉트 1577-1001
The-K손해보험 1566-3000
ERGO다음다이렉트 1544-2580
차티스 1544-0911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