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현오석 내정자, "새정부, 성장위한 중장기 전략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설문 답변 "경기침체 적극대응해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뉴스핌=김선엽 기자] 17일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가운데 현 내정자가 지난해 새 정부가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경제 관련 정책으로 '경기둔화에 대한 대응'을 꼽아 주목된다. 

그는 올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경제의 하방위험이 증대되는 상황이라며 당면한 경기둔화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제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 내정자가 몸담고 있는 KDI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현 내정자는 지난해 12월 뉴스핌이 실시한 '2013 경제전망' 설문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그는 당시 "세계 경제는 유로존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재정절벽과 관련한 위험 등으로 하방위험이 증대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여서 기존의 성장패턴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어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정부의 당면 과제로는 경기둔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청사진 마련을 주문했다.

현 내정자는 "우선 당면한 경기둔화를 안정화시키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경제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고용창출의 원천이 될 서비스업은 저생산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균형 잡힌 산업구조를 형성해나가는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 정부는 출범 직후, 앞으로 우리의 경제성장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제부총리 내정 직후 서울 회기동 한국개발연구원(KDI)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역점을 둘 추진 정책에 대해 좀 더 파악을 하는게 필요하다. 다만 단기적으로 경제 회복을 빨리하는 문제와 중장기적으로 성장과 복지, 성장 잠재력을 어떻게 병행해야 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