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 '선진화법' 개정 만지작 vs 민주 "날치기선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 타결 위한 강온 양면 압박용 전략

[뉴스핌=노희준 기자] 새누리당이 19일에도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난항을 보이자 '국회선진화법 및 인사청문회법 개정안 카드'를 꺼내들며 강온 양면작전으로 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날치기 행동 선언'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정말로 계속 구태의연한 행태를 보이면 국회선진화법을 이대로 끌고 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민주당이 국회선진화법에 명시된 안건조정위원회를 통해 정부조직법 개정안 쟁점을 다루려는 입장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국회선진화법 개정 뜻을 내비쳐 야당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이번에도 (인사청문회가) 잘 안 되면 인사청문회법도 바꿔서 이제는 품위있고 인격살인이 되지 않는 인사청문회가 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인사청문회 대상자에 대한 야당의 인사 검증 예봉을 무디게 하겠다는 엄포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도 "행동으로 뭔가 옮겨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언급해 마치 정부조직법 개정안 강행 처리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도 꺼내놓은 바도 있다.

하지만 이 원내대표가 국회선진화법과 인사청문회법 개정 등에 실제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새누리당측의 설명이다. 새누리당 공보라인 핵심 관계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 앞에서 세게 말한 것"이라고 귀뜸했다.

국회선진화법은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돼 19대 국회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터라 개정 대상이 될 명분이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한편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 강행처리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른 한편으로는 협조 요청을 하면서 실제로 민주당의 양보를 이끌어내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을 타결시키겠다는 이중 전략으로 분석된다.

실제 새누리당 지도부는 공개적 발언에서 공세적 입장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는 유화 메시지를 빼놓치 않고 있다. 원내 지도부 내에서도 역할 분담을 통해 다양한 협상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이 원내대표는 국회선진화법 개정 시사 발언을 내놓으면서도 "빨리 원래 선진화법을 만든 취지에 맞게 민주당이 행태를 바꿔줄 것을 정중하게 부탁한다"면서 마지막에는 꼬리를 내리기도 했다.

이날 청와대 정무수석에 인선된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전날 최고위원회의에 나타나 민주당을 향해 "정부조직법 개정안만큼은 정말 한번 도와달라"며 거듭 몸을 낮춘 바도 있다.

민주당은 일단 이 대표의 잇단 강경 발언에 강공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겨냥해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이 날치기 한다는 것 아닌가. 국회 선진화법은 왜 주도적으로 통과시켰나"라며 "여당 원내대표에 의한 협상거부 선언이자 날치기 선언"이라고 규정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화 분위기에 오히려 찬물을 끼얹는 이한구 원내대표에 자성을 촉구한다"며 "여당이 날치기 폭력을 추구한다면 국회법에 따라 민주적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