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신제윤 내정자 '가계부채' 숙명 떠맡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LTV·DTI 완화에 부정적

[뉴스핌=한기진 기자]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신제윤(사진) 기획재정부 1차관은 앞으로 가계부채와 서민금융강화의 책임을 맡게 될 전망이다. 두 가지는 박근혜 정부의 최대 금융산업 과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
금융위원회 모 과장은 2일 “저축은행 구조조정은 김석동 전 위원장이 거의 마무리했기 때문에 신 내정자는 가계부채에 가장 초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정부에서 햇살론 미소금융 등 다양한 서민금융지원책을 쏟아냈지만 체계화되지 못하고 제때 지원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새로운 금융위원장이 컨트롤 타워를 만들고 체계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계부채는 1000조원에 이르면서도 그 규모가 조금씩 늘고 있다. 게다가 1금융권은 물론 대출 금리가 높은 2금융권까지 대출을 갖고 있는 다중채무자의 수와 연체율이 모두 늘고 있어 부채의 ‘질’도 악화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금융채무불이행자의 부채를 조정해주고 양산을 막기 위해 '국민행복기금'을 내걸고 있는데, 이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켜야 할 역할을 금융위원장이 맡고 있다.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간부들에게 "국민행복기금이 3월 중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내정자는 가장 먼저 부동산업계가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인정비율(LTV) 등 금융규제 완화에 대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풀자니 가계부채가 늘어 고민이고 나두자니 박 대통령의 하우스푸어 대책의 하나인 주택거래활성화에 도움을 주지 못할 수 있어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금융위 내부에서는 ‘규제를 풀어 가계부채가 악화되면 누가 책임지냐’는 부정적인 기류가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신 내정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분간 LTV와 DTI를 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미 전 정부에서 세 차례나 실패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도 풀어야 한다. 금융위원장은 공정자금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민영화를 주도해야 한다. 엄격한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 분리)를 강조하고 있는 현 정부에서 10조원에 달하는 지분을 살 인수자를 찾는 일은 쉬운 게 아니다.

신 내정자는 박 정부에서 거시 금융정책 라인을 EPB(경제기획원) 출신들이 뜨고 있는 상황에서 재무부 출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PB 출신은 경제부총리(현오석 내정자)와 경제수석(조원동 수석) 외에도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주형환 비서관)과 국정기획비서관(홍남기 비서관) 등을 배출하면서 경제정책의 주도권을 쥐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신 내정자가 금융위기 이후 위기 대처능력을 보여줬고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음은 신제윤 내정자의 주요 약력.

△1958년 서울생 △휘문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24회 합격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심의관 △대통령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금융위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