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아파트 ‘반전세’시대..수익은 금리수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집주인, 저금리+전세난에 선호..각종 세금 등 꼼꼼히 따져야

[뉴스핌=이동훈 기자] 전세난과 저금리 여파로 주택시장에 ‘반전세’(보증금부 월세)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아파트는 원룸이나 오피스텔과 달리 임대수익 이외에 매도할 때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반전세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반전세의 수익률은 은행금리 수준인 연간 2~3%대에 그치고 있다. 다만 아파트는 향후 가격이 오를 경우 자본이익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손해가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를 염두에 두고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아파트의 임대수익률은 연평균 3%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은행권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경>


예컨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의 공급면적 113㎡는 매맷값 12억원, 전셋값 9억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반전세는 보증금 4억원에 월세 160만원 수준이다. 이 경우 보증금 운영수익(금리 4% 적용시)은 1600만원, 월세 임대수익 1920만원으로 연간 수익은 총 3520만원이다. 매맷값 대비 연간 수익률로 환산하면 2.93%에 그친다. 12억원을 아 아파트를 사는 대신 은행예금에 넣을 때 얻는 이자수익 4060만원(일반과세)보다 적다.

월세비중이 이보다 높을 경우 수익률은 올라간다. 보증금 2억원에 월세 290만원을 받는 주택은 연간 수익률이 3.5%다. 보증금와 월세수익이 각각 800만원, 4280만원으로 총 연간수익은 4280만원이다.

물론 수요자가 많은 인기 단지는 집을 판 뒤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분양한 이 아파트는 113㎡의 분양가가 9억9700만~11억2700만원이다. 주택경기 냉각으로 상당한 시세조정을 거쳤지만 지금 매도해도 1억원 가량 시세차익이 가능한 상태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엘스’의 공급면적 111㎡ 아파트 역시 현 전셋값으로 계산하면 연간 수익률이 연간 3%에 조금 못 미친다.


이 아파트의 매맷값과 전셋값은 각각 8억5000만원, 5억4000만원선에 형성돼 있다.반전세 시세는 보증금 3억원에 월세 110만원선이다. 수익을 계산하면 연간 보증금 운영수익 1200만원과 임대수익은 1320만원 수준이다. 연간 수익률은 2.96%에 그친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저금리 상태가 지속되면서 9억원을 은행에 예금해도 연간 세후이자가 2000여만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주택시장 불안으로 당분간 전세난이 해소되고 어렵다는 점에서 반전세 아파트는 더욱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위험부담이 없는 건 아니다. 각종 세금을 제하면 수익률이 내려간다. 여기에 대출이자가 있고 공실이 발생할 경우 수익률은 더욱 내려앉을 수 있다.

‘래미안퍼스티지’ 공급면적 113㎡은 올해 기준시가가 9억76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주택 소유자는 올해 재산세로 285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또 취득세는 감면을 받아 2%를 적용하면 2640만원을 내야한다. ‘잠실엘스’의 공급면적 111㎡는 기준시가가 6억3200만원으로 올해 재산세는 159만원이다. 한 달 월세가 재산세로 들어가야 하는 셈이다.

서초 인근 M부동산 대표는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부담은 있지만 인기가 높은 아파트는 반전세 거래 뿐 아니라 시세 상승에도 유리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며 “다만 투자전 세금과 공실률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