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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CEO "엔화약세, 일본 업체에 유리" 비판

기사입력 : 2013년03월27일 00:2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포드 자동차의 앨런 멀레이 최고 경영자(CEO)는 일본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며 미국-일본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멀레이는 "엔화 약세는 일본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일본의 부양책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환율은 시장이 결정해야 한다"며 "글로벌 무역 체계에서 이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포드는 일본이 미국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시장 개방을 확대할 때까지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무역협정인 트랜스-퍼시픽 파트너쉽(TTP) 회담에 일본이 참여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엔화는 올해 들어 달러대비 약 8% 하락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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