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데스크칼럼] 창조경제와 배임죄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기업인의 경영판단에 대한 배임죄적용을 완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 등 10여명은 '이사가 경영적인 판단에 따라 임무를 수행했을 경우 손해에 따른 책임을 묻지말아야한다'는 내용이 담긴 상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법사위에 제출했다. 만시지탄이지만 한국의 기업인을 위해 다행스런 일이다.

그간 한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기업인들은 지칠대로 지쳐있다. 특히 대선레이스에서 일었던 경제민주화 바람으로 인해 '기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은 땅에 떨어졌고 엔저로 재무장한 일본의 부활로,  안팎으로 악전고투를 해야하는 처지였다. 사기가 바닥났고, 도전의 대명사인 기업가정신은 오간데 없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40여년 전 중화학 공업화를 선언하고 6대 전략산업을 육성했는데 그 게 효자노릇을 해서 이렇게 오늘날 우리나라 발전을 이뤘다"며 "지금은 그 바탕위에서 시대 흐름에 선도적으로 앞장서서 과학기술이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부문, 문화콘텐츠 등을 융합해서 창조의 꽃을 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창조경제'에 대한 박대통령의 의지를 새삼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그같은 창조경제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은 역시 '기업가정신'이다. 도전을 마다하지않고 땀을 흘리는 기업인들이 있을 때 창조경제의 결실도 거둘 수 있다. 바로 그 기업인들이 주저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손톱밑의 가시'를 빼줄때가 됐다고 본다. 기업에 몸담고 있는 한 고위층 인사는 "요즘같은 상황에서 그 누가 투자 의사결정을 도전적으로 하겠느냐. 자칫하다 교도소 철창행신세로 전락할 수 있는 환경아니냐"고 반문한다.

배임죄 적용 완화의 대상은 비단 대기업만이 아니다. 창조경제의 '엔진'인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수많은 기업인에게도 적용되고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고 대기업으로 성장해서도 직면하게 될 일이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주도할 미래부의 수장인 최문기 장관도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기업가 정신이나 혁신을 대학에서 확실히 가르쳐 창업에 적극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젊은 그들이 경영에 관련된 '범죄 구성요건'을 인지한다면 창업에 나설 수 있을까.

아베노믹스를 통해 부활하고 있는 '영원한 라이벌' 일본은 어떠한가.

일본의 경우 배임죄 처벌 전제조건은 분명한 의도가 있어야 한다. 의도와 상관없이 '결과'를 중심으로 포괄적으로 판단하는 우리와는 적잖은 차이가 있다. 한마디로 우리 기업인들이 고민할 일들이 없는 '친기업 상태계'가 구축되어 있는 셈이다.

창조경제의 모델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펀드 회장은 최근 방한, 이런 말을 했다. 에를리히 회장은 "이스라엘에서 기업가 정신이 발달한 것은 실패에 관용적인 사회분위기 덕분"이라고 말했다. 정부나 정치권, 법조계에서 곱씹어 볼 대목이다.

창조경제의 닻은 올랐고 그 중심에 기업인들이 있다. 그 기업인들은 글로벌무대에서 숱한 적들과 '경제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 무한경쟁에서 승전하자면, 우리 기업인들의 흥을 돋궈야한다. 신바람나는 생태계를 만들어줘야한다. 그 출발점 중의 하나가 배임죄 논란의 종지부를 찍는 일이 되어야 한다. / 산업부장 이규석 newspim200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